캢 머리스펙에 고3때 나름대로 노력하며 재수종합반 스타일로 가는 학원에서 1년을 보냈습니다 물론 결과는 좋지않았지만 수능을 끝냈다는 성취감에 재수는 생각도 못했었거든요 정시3패하고 2차모집에서 천안에있는 호서대 야간과를 합격했어요 와 그래도 천안이라도 붙어서 다행이다 생각했었는데 고3떄 퍼자고 내신40점에 바닥깔고 정시도 저보다 평균2-3등급 낮은 같은학교애들이 다른과 주간으로 다 붙었더라구요 물론 수능못보고 입시도못한 제 잘못이 크죠 하지만 저보다 캢인 애들이 저보다 잘가니까 좀 인정(?)할 수 없는 기분과 패배감이 막 밀려오더라구요 제가 재수해서 인서울 할 실력은 안될테지만 그래도 호서대보다는 나은 상명대천안이나 단대천안 이라도 가고싶은데 지금 자퇴하고 재수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뭐 비슷비슷한가요 명문대 4년제겔에 이런글 남기기 매우 부끄럽지만 도움주실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