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위권 대학에 들어간 애들은 그냥 정착하는 충성파 애들이 많지만 경원대 간 애들은 상당수가 편입 등을 꿈꾸며 잠시 거쳐가려는 나그네들이 많 가뜩이나 애들이 학교에 붙어있을만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서 수업 끝나면 바로 집에 가버리는 분위긴데 나그네들까지 많다보니 완전 학원 분위기 충성도 제로 아예 서울이랑 멀리 떨어져 있으면 점수대는 낮을지 몰라도 애들 충성도는 높을텐데 그냥 동네에서 적당히 4년제 간판이나 따려는 목적의 애들이 많이 들어온다 타고나긴 좀 있는 머리에 집에서 돈 써서 공부 시키니까 억지로 하긴 하는데 원채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인서울 못간 애들이 그냥 간판 따려고 많이 온다 90% 정도 애들이 다 강남 송파 분당에 살고 다 중고등학교 동창들이란 얘기가 있음 한 마디로 졸부집 자식들이 대부분임 이제 분당선 압구정-청담까지 연결되면 더 심해질 것 -_-; 여름쯤되면 청량리역에서 춘천이니 부산이니 기차타고 여행을 많이가 대학생들 많디 연고대 애들은 자랑스럽게 연고대 셔츠를 입던데 경원대 색기들은 k대라고 써논 셔츠를 입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고대는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배감 느끼고..장난 아니다 재수,삼수해서라도 좋은 대학가라. 사수부터는 비추 (근데 재수삼수생은 동아리 가입안된다) 엉아 경원대생인데 울학교 장단점 쓰고 갈께. 근 1년만에 수갤이군하........ 난 재수때 졸라 열심히 디씨 들락거렸다가 경원대 간 형이야. 쫌 긴데 관심 없으면 걍 내려. 나처럼 여기서 열심히 놀다가 간지나는 인서울 갈 성적도 안나오고 경원대 수준의 대학교가 눈에 들어온 사람이나, 교통좋고 재단좋다고 그리고 신축건물이미지 보고 뿅간 눈먼 철없는 학생들에게 현실을 전파해주러 왔어. 좋은 점도 있어. 위에서 말한대로 교통 진짜 좋아. 지하철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바로 코 앞이 정문이고 버스 진짜 많이 다니고 서울 버스는 새벽 1시 넘어서도 다니고 -_-; 경기도 광주로 직행하는 버스까지 있응께.. 그리고 울 학교서 그나마 쓸만한 학과는 문과는 솔직히 없고-_-; 이과계열에서는 전자공학이랑 실내건축, 건축 그리고 소프트웨어대학(줄여서 쏘대라고 불러) 그리고 음대, 미대, 한의대, 태권도학과 정도랄까.. 어학원이 따로 있어서 외국인 교수 많고, 여기 강의를 1학년때 필수로 듣게 돼. 그 외 강의는 경원대 생은 싸게 해줘서 좋고. 흠..그리고 흔히 캠퍼스의 낭만이라고 하는 잔디밭.. 있긴 있는데 좁아. 거기서 뭐 시켜먹기도 하고 행사도 하긴해. 철 되서 벚꽃피면 진짜 이쁘고. 그런데 올해에 길만든다고 중간을 뚫어버려서 더 좁아졌어 -_-; 그리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학교인건 확실해. 그런데 그 한계가 아주 높지는 않은거 같아. 무슨말이냐 하면 맥시멈으로 발전해도 여기서 멀지 않을 거라 이거지. 뭐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긴한데 생각해봐. 지리적 위치 좋고 재단 좋고 그런데 여태 이 정도인 이유가 있지 않겠어? (여긴 포장만 너무 잘되어 있어. 어른들 돈벌기 위한 학교지..) 이건 내 개인적 견해가 아닌 고학번 선배들의 이야기를 빌린거야. 음.. 딱히 장점이 더는 생각이 안난다 진짜-_-; 그래도 내가 다니는 학교라서 좋은 점 좀 써볼라고 했는데;; 걍 바로 단점으로 넘어갈께 일단 등록금 쫌 비싸. 작년 통계로 전국 대학중에 5위인가 그랬어.. 나 공대생인데 이번학기 등록금 385만원이였어 하하하. 여기는 돈 많은 친구들이 많이와. 서울,분당에서 돈은 많은데 성적은 안되는 친구들. 그런데 내가 보니까 대개 돈과 개념이 반비례하더라고. 다그런건 아닌데 대부분 그래. 그래서 결론은 돈많고 개념없는 친구들, 특히 여성분들이 쫌 그래. 이쁜 여자는 많아. 이것도 장점이라고 하면 장점이긴한데;; 그리고 상반되는건데 가난한 친구들도 정말 많아. 성남(분당 빼고)이나 구리, 광주, 남양주 등지에서 오는 친구들은 위에 설명한 친구들에 비하면 가난하지.. 그러니까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말이지. 좀 위화감이 든다고나 할까? 그리고 재단 좋다고 하는데.. 재단 좋은거 인정해. 가천재단. 돈 많지. 근데 돈 안풀어 진짜 정말 너무 안풀어. 이번 신설건물 짓는것도 우리들 학비 올려 지을까봐 학생들이 난리야. 왜냐면 여태 그래왔으니까. 그리고 학교가 산에 있어. 1교시에 산꼭대기에 올라가는거 휴 너무 힘들어. 또.. 애들 솔직히 공부 안해. 몇 없어 공부 제대로 하는 애들. 선배들 봐도 그렇고 -_-; 고딩도 아니고.. 공부 좀 할라고 그럼 공부하냐고 비아냥 대고 ㅋㅋ 교수들.... 유명하고 훌륭한 교수님 많긴한데 개념을 아침식사로 해결하고 오시는 교수님들도 많아. 즉, 비싼 등록금 냈는데도 도움 안되는 수업이 너무 많아 ㅠㅠ 그리고 운동권 학생도 많아.. 이번에도 운동권 학생이 선거에 출마 했는데... 뽑힐 까봐 무서워. 안그래도 과거가 있어서 운동권 학교라고 찍혀 있다가 근래에 좀 나아진건데 아직 잔재들이 많아. 운동권 학교라고 찍히면 취업하는데 지장있는거 알아뒀으면 좋겠어. 그리고 주변에 놀 곳이 너무 없어. 주위에 술집도 고작 몇개.. 대학교 앞 거리라고 해봤자 번화가가 있는것도 아니고, 성남에서 가장 큰 번화가로 나가려면 버스타고 15분은 가야하고 그렇다고 거길 가는 학생은 거의 없다고 보면되. 그럴 거면 지하철 타고 건대입구나 신천을 가자는게 보통 우리학생들의 생각이야. 그리고 한의대 있는 학교니까 괜히 좋을거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오산이야. 한의대는 경원한의대라고 거의 울 학교가 아니야 -_-; 그냥 다른학교라고 생각해. 건물도 산꼭대기에 홀로 있어 인문대 친구들도 같이 쓰긴 하지만. 걔네들은 동아리 활동도 지네끼리 하고 그래. 가끔 운나쁘게 교양수업을 한의대 친구들하고 같이 들을 때가 있어. 한두명 들어오면 몰라도 열댓명씩 올때도 있는데 그럼 A는 포기하는게 좋아 ㅋㅋ 이건 뭐 단점 이라고 하긴 그렇고 그냥 여담이야 하하. 여기 까지 쓸게. 사실 뭘 궁금해 하는지 잘 몰라서 내가 생각난대로 쓴건데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 정리 하자면 -장점 1. 교통 진짜 좋다. 2. 발전 가능성이 높다. -단점 1. 학비 너무 비싸다. 2. 개념없는 친구들 많다. 3. 수업의 질이 별로다. 4. 공부를 안한다. 5. 학생간 빈부격차가 심하다. 6. 운동권 학생이 많다. 7. 아직도 전문대로 아는 사람이 많다.(전문대가 먼저생김) 대략 이 정도? 판단은 여러분께. IP Address : 221.168.129.144           ㅇ  잘읽었습니다!! 근데 글쓴이형은 무슨과다니세여? 220.117.179.206 2006/11/23 x 앤써  막갤 61.4.196.148 2006/11/23 x 경원대생  전 기계공학입니다. 221.168.129.144 2006/11/23 x 앨런  단점이 더 많네..우리집서 졸라 가까운데 지하철타면 직빵 211.237.214.154 2006/11/23 x 경원대생  전 버스타고 10분거리라서 걍 여기 왔습니다. 가까운게 최고 하하하 221.168.129.144 2006/11/23 x 경원대생  수업 삼십분 전에 일어나도 지각 안할 수 있다는건 정말 큰 메리트 이긴합니다. 221.168.129.144 2006/11/23 x d  글잘쓰시네요 218.37.102.129 2006/11/23 x ㅁㄴㅇㄹ  운동권 낙인 찍히면 취직이 힘들어????? 210.97.129.15 2006/11/23 x dd  이형멋쟁이네.. 61.102.131.138 2006/11/23 x qwert  운동권이면 요즘 노조들 때문에라도 기업에서 안 좋게보지 6,7 캐동감 210.102.178.15 2006/11/23 x 나도 여기 다니는데  공부 정말 안한다에 올인! 아 씨발 그래도 대학인데 도서관이 텅텅빈다. 셤기간에도 자리 남고. 문제는 우리학교 애들이 아닌 애들이 더 와서 공부한다는거다. 진짜 공부 안한다. ㅠㅠ 210.102.187.75 2006/11/23 x 글고  길여사가 진짜 돈 안푼다. 선전만 그렇게 하지 실질적으로 투자 거의 없다. 등록금으로 죄다 해결한다. 진짜 다시 수능치라면 떠나버리고 싶다. 210.102.187.75 2006/11/23 x 수험생들아  겉멋에 혹해서 정말 오지 마라. 니네 부모님 피땀이 그렇게 길여사 배부르게 한다. 내실있는 대학으로 가도록. 여긴 뭐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