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3인데도 이렇게 디씨에 왔지만 그래도 요즘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담임 선생이 계속 정시나 모의고사 점수나 거의 똑같다 올리기 죨래 힘들다 이런 살짝 재수없는 소리만 해서 너무너무 걱정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약간의 컴퓨터를 하지만 그래도 야자도 맨날 하면서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학원도 주말로 옴기고 주말에도 학원갔다오면 복습도 하고 그러는데 제가 그래도 이렇게 해서 제대로 된 대학에 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당. 일단 해봐야 할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태산이군요. 워낙 실력이 없었고 거기다가 내년부터는 재수하기 힘들다면서요? 그러면 요번 재수생들이 정말 미치도록 하자라는 생각으로 미친듯히 할텐데 그런 재수생들도 욜래 무섭고 애들도 공부하는거 보면 두렵고 이렇게 해서 서울에 있는 아무 대학이나 갈수있을지 의문입니덩. 고3대박이란걸 믿어왔는데 막상 고3되고 나니 그딴건 캐소리라는걸 너무너무 느끼게 되는군요. 이제는 컴터도 안끼고 공부해야될텐데.. 나참 걱정이 태산입니다. 숭실대 경제학과가 목표인데 숭실대 문과따위 나와바야 취직도 안된다는데 어찌해야할지.. 아우 요즘엔 게임기도 다 팔고 게임도 안하고 애니도 거의 안보고 정말 하려고 하고있긴합니다만 나참 이래서야 원 다 열심히 하는구먼요. 저번 겨울방학때만이라도 열심히 했으면 됐으련만 독서실을 다니면서 나름대로 했긴했습니다만 ebs는 봤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너무너무 허무합니다. 겨울방학부터 오감도 문제집사고 철저히 할걸 그랬습니다. 괜히 ebs만 쳐봤으니 시간만 버렸네요 그럼 이제 공부해야겠습니다. 에혀 고3인생. 서울에 있는 대학도 힘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