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도에 군대 가서 04년 4월 28일날 말년휴가 나와서 5월 1일 부터 학원다녔다. 그래서 05학번으로 입학했는데. 솔직히 엠티도 따라가고 오티도 가고 어울릴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래서 05학번애들이랑 많이 친해졌고 나는 그냥 동기처럼 형자만 붙여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얘들이 형대접 깍듯이 해주니까. 더 좋더라. 근데 문제는 04학번들인데. 대학원 가서 병특받을려고 다니는 04학번 남자애들은 70%정도는 형이러면서 잘대해주던데. 나머지애들은 좀 꿀꿀한 표정이더라. 걔들도 내가 01학번애들이랑 나이가 같으니 내가 걔들이랑은 말까고 친하게 지내는데 01학번 04학번 나 이렇게 셋이서 만나면 나한테는 반말하고 01학번한테는 깍듯이 선배대접하고 나는 01학번과 말까고 이러니까. 대하기가 껄끄러운거 같더라.. 내야 뭐 05학번으로 들어가서 그딴거 버린지 오래지만. 걔들이 좀 불쌍하네.. 04 03이정도 학번이 02학번까지는 내가 말까고 지내거든.. 걔들이 나를 대하기가 많이 불편한거 같더라... 두명은 술자리에서 선배라고 불러라 이러던데..그뒤로 선배라고 깍듯이 대해줬는데도.. 좀 꿀꿀한 표정이라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