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반수> part1. 1학기    반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실패를 염두해 두고 있다는 소리.    실패시에는 닥치고 컴백해야 하므로, 학점 관리를 소홀히 할 수가 없다.    하다못해 1학기는 학점 관리에 비중을 두겠다는    계획을 짜는 놈이 많은데    반수를 생각하고 있는 놈이    1 학기 공부 제대로 될리가 없다.    이유인 즉, 반수를 성공하면, 지금 내가 하고있는 학점을 위한 대학공부는    개삽질이 되어버린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항상 상주한다.    어디까지나 반수를 계획하고 있으니    결국은 수능공부로 비중이 옮겨지게 됨 - > 학점 좆됨    그렇다고 수능공부가 제대로 되랴?    의지가 정말로 강한놈이 아니라면 절대 그렇지 않다.    대학공부와 수능공부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다가    이도저도 안되고 1학기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덧붙여서 대학 친구를 사귄다면 더더욱 수능공부는 포기를 해야하며,    그러한 상황을 방지하고자 아싸의 길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그다지 얻을건 없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