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2 고등학생인데 반년도 더 전부터 그룹과외를 하고있어 근데 이게 너무 비싸.. 처음에는 다른데보다 좀 나은것 같아서 계속 해오기는 했는데 3명이서 그룹과외하는데 1사람당 40만원이야.. 이 영어선생님이 실력은 있는데 일도 별로 안하고 돈은 돈대로 받는 느낌이랄까.. 주2회 총 90분, 1시간 반 수업인데 앞에 10분은 걍 시간 때울때가 많고 그다음 20분 동안은 영어단어 200개정도씩 외어온거 시험치고 나머지 40분은 독해+문법을 해.. 독해는 숙제로 문제 풀어온거 5개 해석만 죽 읽어주고 그담엔 또 교제에 좀더 수준높은 독해 5개 학원에서 풀어라고 하고 해석만 죽 읽어주고 수능문법 1~2개 해주는데 총 40분을 보내.. 그리고 남은 20분은 영어듣기를 하라고 하고 자기는 가서 쉬지.. 영어듣기 끝나면 채점만 해주고 우리는 집에 보내 나 기초 문법도 졸라 못하는데 기초문법은 안해주고 수능문법만 해주고 독해도 그냥 해석 죽 빠르게 읽어주고 영어듣기 계속 문제풀고 체점만 하고 영어듣기 해설같은건 절때 안해주는데.. 이거 정상적인 과외야 횽들아? 끊을까 생각중인데 과외선생님이랑 내가 좀 각별히 친한 사이라 좀 그러기도 뭐하고.. 이왕에 끊을거 잘 알아보고 끊으려구.. 횽들 이거 끊을지 말지 조언좀 해주라.ㅠ.ㅠ 글구 다른 과외들은 90분 시간활용 어떻게 하는지 예좀 가르쳐주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