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지성 듣기 600시간 도전 중이고, 너희는 각자 다른 방법으로 영어 배우는 중이겠지.

100시간은 진작 넘었고 지금 106시간 들었음. 하루에 60~70분씩 매일.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고

인터넷에서 비교하기 전에 뭐든 성공시켜 보고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영어 말고도 천국의 계단 운동 하고 있었는데(계단 올라가는 운동기구 임)
친구는 10분 하고 쉬었다가 10분 하고 이게 살이 엄청 잘빠진다길래.
나도 처음부터 10분 도전했는데 10분은 커녕 5분도 힘들어서 리타이어했었음. 그래서 처음에는 1분만 하고 그 속도에 익숙해졌을 때 2분 3분 천천히 늘려갔음.  매일매일 하면서 1분에 익숙해지길 바라면서 하는거임.

그런데 이건 최근에 내가 수술한게 있어서 운동하면 혈압 올라서 실밥 터지니까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지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원상태 됐을듯.
마지막으로 계단 올랐을때 8분정도는 할 수 있었는데 아쉽

뭔 방법이든 간에 매일매일 하는게 중요하단거임.

언어든 운동이든 조금 하고 내팽겨치면 원상태됨..
다른 언어로는 일본어 JLPT1급도 따고 그랬는데 영어 공부한다고 좀 등한시 했더니 까먹음.

성취감이 중요하단건 자기가 뭔가를 진행시켰을때 전에 이뤄본 경험이 있으니까 남들이 뭐라해도 해낼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는거임.

책 읽는 것도 책장을 계속 넘겨야 책을 다 읽을 수 있는거처럼.
책 초반 몇장 읽고 나서 덮고 줄거리 다 알 수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