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을 잘 못잔다.. 일도하고 공부도 하고 신경쓸일도 많고..그렇다... 요즘 하루에 몇시간 씩 아이들을 가르친다.. 그것도 영어~ 순전히 돈때문에 하는 일이지만..쩝~ 그리고 내가 확실히 영어를 못하긴 하지만..그래도 최선을 다할려고 하고.. 잘해줄려고 한다.. 독해하면서 혼자 무슨말인지 알아듣기는 하지만..설명못하고 있을때는..정말~ 하지만..얘들의 착한마음씨(?) 로..같이 풀어가기도 한다.. 덕분에 내가 공부를 한다..영어를.. 다시한번 느끼는 거지만 항상 아이들이 잘못하는건 없다.. 그 순수한 얘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나쁜것 하나 생각할줄 모르고 남을 이용해서 자기것 채울줄도 모르는..그냥.. 내 영혼마저 맑아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선생님이라고 꼬박꼬박 인사할때는..정말.. 너무 착하다는 생각이 든다..그래서 나는 수업시간에 대부분..학생들에게도 존댓말을 쓰는데.. 그럴때마다 불편하다며.. 그냥 반말하라고 할때는..정말.. 너무 그냥 이쁘다.. 오늘은 곧 영어듣기 시험이 있어서 하루종일 듣기만 한거 같다.. 그리고 중간에 원장님 몰래..학생 학부모님이 사다주신 김밥을 서로 나눠먹다가.. 원장님이 교실로 들어오심 동시에..김밥을 감추고 책을 핀..나의실력은 ..정말 너무 맘에 든다.. 신난다... 덕분에 요즘 영어공부를 한다..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