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물어봤어. 근데 결국 경기 끝나고 말을 걸게되서..결국은 Could you go homecoming with me?로 시작 하게 됬어. 아근데 긴장되서 말이 막 꼬이고 그래서 뭔 말 했는지 기억도 안나. 아 진짜 목소리가 울것 같은 톤으로 저절로 자꾸 바뀌는데 난감하더라. 어쨋든 답변은 월요일날 주기로 했어...음...별로 맘에 들지 않나.. 아씨....,ㄴㅇ라ㅡㄴ이ㅏ러ㅗㄴ아ㅓ흐ㅗㅍㅊ타ㅣ와ㅣㅓㅍ,ㅜㅇㄴㄹ차.ㅜㅍㅋ ㅡㅌ,.ㅡㅊㅇ늘ㅊ 어쨋든 일단 2일 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어(주말) 정말.... 태어나서 처음이었어. 뭐 진짜 고백은 아니지만,말이야. 진짜 종치면 몇초간 종소리 계속 울리듯, 지금 진짜 내가 계속 울려지고 있는것 같은 기분이야. 지금쯤 내가 한말에 대해서 막 생각하고 있을 생각하니까 말이야. 어쨋든 탐형이 유일하게 답변해줘서 고맙고, 아근데 영어가 막 꼬여서 영어 존내 못하는줄알고(못하긴하지만) 그냥 차버리면 어떻하지? 할말 정리한다음에 말할걸.,. 말은 왜이렇게 꼬이고, 발음도 완전 못알아 듣게 된거 같고... 내가 그래서 지금 계획이 일단 다음날가서 만난다음에 준비한 영어 대화를 유창하게하고, 갑자기 무슨 일이 생각난듯 자리를 피한다음(일단 영어가 의사소통에는 문제 없겠다하는 생각을 심어 주도록) 그 다음 대답을 하러 말을 걸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야. 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만나서 할말이 없어..,, 형들 좀 도와줘...도대체 무슨 말을 할까? 영어로 적어주면 ㄳ 아 짤방용으로 영어 질문 하나. Hall County Board of Education에서 Board는 무슨 뜻일까? * 말이 꼬였어도 후회는 절대 없어, 정말 내가 자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