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윤을 찾기 위해 떠나는 경찰차들 행렬을 뒤따라가던 장태수가 갑자기 장하빈의 했던 말을 떠올리며 급하게 차를 돌림

그리고..도윤이로 경찰들 유인해서 혼자 경찰서 앞에 서 있는 장하빈 뒷모습..

그 서있는 모습을 부감샷으로 한번 더 보여주고 잔잔한 피아노 음악이 흐르는 브금이 흐르면서 천천히 앞으로 가는 장하빈 

경찰서 안에 있는 김성희 모습과 그 김성희한테 가고 있는 장하빈 모습을 번갈아 비춰줌 

김성희는 경찰서 계단을 내려 가고 있고, 장하빈은 반대로 올라가고 있는 발걸음을 번갈아 보여주는것도 백미 

그리고 김성희를 발견한 장하빈 눈이 갑자기 미친 광기가 든 눈으로 바뀌고 칼을 꺼냄 

그리고 뒤에서 들리는 장태수의 "장하빈!!"  놀라는 장하빈.. 

김성희한테 갈려고 하는 장하빈을 막아서는 장태수..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장하빈의 쥐고 있던 칼을 자신의 손으로 잡아 버리는 장태수 

피가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그제서야 눈에 광기가 점점 걷히는 장하빈.. 

그리고 나왔던 "난 여기서 못 멈춰.. 알잖아?? 내가 어떤 인간인지.. 그래서.. 내가 괴물이라서 버린거자나" 

"버린게 아니라 도망쳤어.. 내 속에 의심 확인하는게 무서워서.. 하빈아 니가 정말 하준이 죽였어?"

"내가 안죽였어." 

"그래.. 알아.. 아빠가.. 너무 늦게 물어봐서 미안해.. 미안해 하빈아.. 미안.. 아빠 용서해줘.. 미안해... " 

주옥 같은 대사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