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된 초보입니다. 독학으로 미시 거시 책 6번 정도 읽었습니다.

미시는 이준구 이영환 연습문제 여러번 풀어봤고, 해설미시도 봤습니다.

그다음 미시편 인강 들으니,

미시는 풀다보니 솔루션이 대충 눈에 띄더군요..

근데 거시는????????

전 처음에 거시문제 해결이라는게 그냥 실물충격에 대해 모형 쓰는 그런 형태인줄 알았거든요.

예컨대 다른 기본내용을 대충 알고 있으면서 정운찬 3~4장이나, 13장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될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교과서 보면 이게 이거구나 싶고, is-lm, 실물경기변동이론 모형 뭔 말인지는 다 알겠는데,

경제학 행시 기출 문제를 뽑아보니 어렴풋이 어느 파트구나 라는 건 알겠는데 답이 안나오네요..모든 지식을 섞으라는 말인지..

그래서 교과서 연습문제부터 팔까?하고 정운찬 연습문제를 읽어보는데,

이건 미시처럼 풀 수 있는게 아니어서...난감하네요.

미시 들어보니, 학원강의가 정리는 될지언정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해결책 뭐 없을까요? 예컨대 정운찬 연습문제부터 달달 외우고 완파해라..라든지..

아 거시 첨에 재밌었는데 갑자기 거시의 실체를 본 것 같아 슬프네요..

열심히 공부하다가 갑자기 벽에 부딛힌 느낌..막막해서 무작정 행갤에 글 올려봅니다.

물론 미시보다 거시가 어렵고, 상대적으로 제 공부량도 미시보다 거시가 부족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허접한 해결능력을 보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도 맞는 것 같네요..

거시 정복하신 고수님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상황에서 제가 뭐부터 해야 할까요??




ps1.혹시 도움될까 해서 거시경제학 연습1을 사놨고 1번 봤습니다.

머릿속에 정리되는 느낌은 있는데 이 책이 수험적합성이랑은 먼것인지요?10년전 문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