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는 니들 나름대로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고 가지만
면접에서 니들이 준비한 질문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잖아?
면접관들 중에도 공격적인 사람도 존나 많고.. 지들은 나름 긴장 풀어준다고 이것저것
사적인 질문도 하고 뻘소리도 하지만 아무리 말로 풀어준다고 해도 면접관은 면접관이라
얼굴 맞대고 얘기 하다보면 면접관 눈동자 움직임, 아주 잠깐 스치는 표정까지 존나 신경 쓰이게 됨
근데 솔까 편입 준비하는 애들 치고 면접 가서 자신감 만빵 가질 수 있는 애들 얼마 없을 거라고 보는데
전적대 관련 질문 - 전적대가 너무 보잘 것 없다거나 성적이 너무 그지 같다거나
혹은 전공이나 시사, 교양 질문인데 너무 대답을 부실하게 해서
인성 질문인데 너무 주관이 약하다거나;;
하면 쿠사리도 존나 먹게  되거나 이거 아니면 진짜 면접관 얼굴에 비웃는 표정 무시하는 표정ㅠㅠ
존나 나오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거 다 느끼면서도 그저 다 내 탓이요ㅜㅜ 받아들이고 앞으론 확실히 뭔가 보여주겠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한 것 같다
저런 상황에서 기 죽어버리고 어버버하다 보면 진짜 나머지도 좆되는 거야ㅜㅜ
면접관을 때려 눕힐 기세로 면접 보라는게 아니라
면접관이 의도적이든 별 의미 없이든 저런 태도 보여도 절대 기 죽지 않고 확실히 스스로 어필할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거임
한 60이나 65이상 좀 뭔가 엉성해 보이는 교수한테나 아부 같은 거 통할까
오히려 그 밑 연령대 교수나 나이 먹었어도 깐깐한 교수한테는 진짜 역효과니까 그러지마ㅡㅡ
아무튼 핵심은 면접관과의 기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