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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고 했는데 상대가 ㅇㅇ으로 받으면 맘없는거?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3.28 12:13:46
조회 68 추천 0 댓글 0
														

진짜 뭔지 모르겠어서 물어봄..

나는 일단 모쏠 맞고 그래서 잘 몰라서 그래



요새 연락 갑자기 자주 하게된 여자애가 있는데

나는 보통 선톡 안하는편이라

항상 그쪽에서 먼저 약속도 잡고

톡도 보내거든?

거의 지금 매주 금, 금토 이런식으로 약속잡고

볼때마다 선물도 주고 밥도 사주고

솔직히 좀 부담스러울정도로 받아..





그리고 최근에는 거의 하루 최소 한시간은

얘랑 시덥잖은걸로 톡을 하는데

저번주부터는 그냥 업무시간에도 보내더라고





지금 쓰다가 중간에 또 왔어

나 회사에서 뭐뭐했다

근데 솔직히 톡하는거는

그냥 찐친대하듯이 하거든?

원래 애가 좀 특이해서

진짜 애교는 고사하고

감성적인면이 거의 제로란 말이야





그래서 얘 말투 보고있으면

남자애같아 무슨...

그렇게 얘랑 톡을 해도

진짜 하나도 오는 느낌이 없어




내가 모쏠이여도

썸붕이 한번 있긴 했는데

그때는 톡도 달달하고 뭔가

내가 잘자 하면 저쪽에서도 잘자 하고 하트라도 날려주고

그런맛이 있었는데




얘는 잘자 하면

ㅇㅇ

아니면

너도 잘자렴

이런식으로와





디시 남정네들이 얘보다 살가울거같아




그래서 진짜 고민인게

얘는 나한테 마음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아리까리한건지 딱 친구다 선긋는건지

모르겠어





너네도 이 글만 보고는 당연히 알기힘들겠지만

그래도 의견이 듣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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