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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대한 고민 부탁드립니다

고갤러(118.45) 2024.09.01 13:55:27
조회 117 추천 0 댓글 5

안녕하세요 

어디가서 물어볼떄가 없기에 인터넷에 나마 글을 남겨보아요 


지인이 자기가 하고있는 일에 자리가 있으니 같이 하자고 하더군요 

재작년에 저도 그 일을 했었고 육체적으로 상당한 노동에 고된 일입니다 ( 이 당시 알바로 했었고 권유한 자리는 정규직원입니다 하는일은같습니다)

새벽5시까지 출근해서 오후 5시까지 물건을 나르는 일이고 쉬는시간은 딱히 정해진게 없습니다 

시즌제 일이라 1년에 6개월정도 일을 하고 페이는 6개월간 다합쳐 대략 3200-3500만원 정도 됩니다


우선 재작년과 달리 몸이 안좋습니다 , 체중도 그떄보다 30kg 쪘고 목디스크도 생겨버려 고된노동의 일을 수행하지 못 할꺼같습니다 

다만 제 삶의 환경에서 꽤나 괜찮은 페이 이고 시즌종료되면 나머지 시간에 다른 일용직이라던가 알바를 할수있어 제 기준에 넉넉한 생활이 가능할꺼 같아

몸이 안되는걸 알면서도 고민만 하고있습니다 , 막상 하기로 해서 현장투입후 일을하다 중도포기해버리게되면 

권유해준 친구에게도 상당히 실례가 될꺼같거든요 


이런저런일 따지면 그냥 잊고 포기하는게 맞겠죠 ? 


글을 끄적이다보니 단지 이기적인 마음의 욕심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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