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류의 일에 망설여 지는게..... 모 아니면 도 의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징..... 진짜 내가 미친척하구 청심환 10개 처먹구 걔한테 가서 '너 혹시 나 좋아하냐?' 라고 물어봤을때..... 예상가능한 결과는 딱 두가지....... '어떻게 알았어?' or '별 미친놈 다 보겠네...' 집에갈때 잘가라고 하면 웃기만 하는거 보면 전자일 수 도 있을것 같고..... 요즘처럼 인사를 반쯤 씹을때는 후자같고..... 나한텐 눈길도 안주고 휙휙 지나다니다가 이쪽 힐끔 쳐다보는거 보면 전자같고..... 아니면 또 후자같고........아 복잡.... 근데 요즘들어 생각해보면 이 모든게 다 나 혼자만의 착각일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내가 지금 이런거에 신경쓸때도 아니고.... 전자든 후자든 그렇게 생각되는게 딱히 어떤 근거가 있는건 아니지만, 확률로 따지자면 이거 아니면 저거 아니야.....!? 에라 모르겠다 쐚................근데 짜증나는건..... 이런경우를 전에도 몇번 당해봤다는 거지............ 꼭 먼저 친한척하고 쌩까는 year들.....존내 짜증남.... 이럴때 보면 참 여자는 친구로 지낼때 가장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