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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플러그 - 3M 울트라핏 끈 달린거로 살 것

장갑 - 파워그립 플러스

중대에 3M 이어플러그랑 목장갑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왜 필수품이라고 사라 하냐면

3M 스펀지 이어플러그 수명 2주에다가 끼우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움. 또 땅에 떨궜다가 항공기에 빨려드가면 좆됨.

근데 저런 이어플러그들은 끼울 때 그냥 꾹 끼우면 되고, 분실방지용 끈도 달려 있어서 분실할 가능성이 적음

누가 훔쳐가지 않는 이상에야...

목장갑 같은 경우 그립력이 존나 쓰레기라 무거운거 들 때 쑥 하고 미끄러지는 경우 많은데 저런거 끼면 그런거 막아주고

또, 목장갑 하루 쓰면 앞뒤로 존나 시꺼매짐. 사실 다른거 둘째치고 처음에 말한 그립력 때문에 저 장갑 사는거 추천함...

글구 중대에 목장갑 떨어지면 임시방편으로 빨아서 쓰는데 솔직히 때묻은게 티나보이는거 쓰고 싶진 않잖아....

저 검은 것도 때는 끼지만... 그래도 저건 빨아써도 모양 변형이 적으니까.

단점은 여름에 손에서 쉰냄새 나는데 장갑 끼고 있는 시간 1시간 2시간 텀이니 별 지장은 없을거임

진짜 장갑은 거르더라도 이어플러그는 꼭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