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5월에 입대해서 2013년5월에 전역한 703기다.

나훈련소에 있을때랑 특기학교에있을때 간부들이나조교들이 질문과 답변시간을 주면 너도나도 앞장서서 질문하기바빳고 주로 자대관련,특기관련 질문을많이했었다...

간부들이야 직업군인이라서 여기저기 부대 전속을 조금가봤기때문에 어느정도 신뢰가가긴하지만 조교들은 병들이라  지들도 모르면서 어디서주워들은거 아는척해가면서 대답해주는거임..  조교들한테는물어보나마나다..ㅋㅋ  물론 그때당시에 우리도 죠교들은 좀알겠지? 하는생각에 많은질문을했었지...ㅋㅋ

본론으로들어가서  2015년 2월달쯤에 내가 서울에서 왕십리로가기위해 구의역에서 지하철을탔다.

지하철을탔는데 전투복에 파란이등병계급장을 달고있는 수료식외박을 나온것같은 한 장병이 앉아있는것이였다.

때마침 바로한정거장넘어가서 건대입구역쯤에서 바로그사람 옆자리가 나오니까 나는 그사람옆자리에앉았다.

일부러그사람 옆에앉은건아니다 그때 내가그사람바로앞에서있엇고 나온자리가 그자리밖에없어서 그자리에앉았었다.

그떄 내가먼저 말을 건냈다. 

나: 혹시훈련소수료회박나오시는거세요?

이등병:예 그렇습니다.

나: 저는 703기고 전역한지 2년이다되가는데 혹시몇기세요?

이등병: 74?기입니다.   (여기서 몇기라고했느지 기억은잘안남)

나:언제입대하셨어요:

이등병:1월??일날 입대했습니다.

이제야 훈련소에서 수료해서그런지 엄청 군기든모습으로 다나까투로 나에게 말을했고 요즘 훈련소분위기얘기하다가 그담에 그사람이 나에게 자대관련이랑 특기관련질문등등 많은질문을하는것이였다.  그떄나는 어느자대가좋고 나는 이런특기였고 이런거 다답변해주다가 왕십리역에 다달으니  죄송한데 저이제 내려야되가꼬 먼저가볼께요.   남은군생활 열심히하시길 바랄께요~  하고먼저내렸다.  진짜 그사람 궁금한게 엄청많아서 그런지 내가내리기직전까지도 계속 질문을하던데...ㅋㅋ

진짜 나 훈련병때랑 특기학교때가 생각이났다.ㅋㅋㅋ

나는 내성적이고 절때 누구한테먼저 말걸고 친해지거하하는스탈이아니라 첨에는 내가말걸면 별로 좋아하지않을꺼같았는데 막상내가말거니깐 자기가 더많은질문을하니 그래도 먼저 말건 보람은있었구나 하는생각이들었따.ㅋㅋ그때 시간만좀더있었음 내가 피자나치킨 이라도 사주면서 질문과답변 시간을가지고 싶었다.ㅋㅋㅋ

지금쯤 그사람은 병장이 됐을꺼 같고 전역몇일 남았는지 새고있을꺼같다. ㅋㅋ

비록 그떄 10분정도 지하철에서 얘기를나눠서 서로 얼굴은 기억못하겠지만 그래도 그사람입장에서도 나를잊지못할꺼같다. ㅋㅋㅋ

그리고 그사람은왠지 그때 수료외박끝나고 동기들한테 나랑10분동안 했던얘기들을 그대로다 전달해줬을꺼같다. ㅋㅋ

그리고 또 사람들이랑얘기하다보면 가끔 내얘기를할꺼같기도하다. ㅋㅋ

수료외박떄 703기제대했다는사람이 지하철에서 내옆에앉더니 나보고 궁금한거있음다물어보라면서 대답해주더라 이러면서. ㅋㅋ 

아무튼 그사람 지금쯤 군생활 잘하고있을꺼라믿고 무사히전역하길빈다. ㅋㅋ

그리고 다음번에 수료외박나온 이등병들이랑 대화할 시간생기면 그때는 내할일다포기하고 몇시간동안 답변을 해줘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