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빠른이라 4년 대학졸업을 마친상태입니다. 제가 입대 후 고려하고 있는 것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통풍 재활이고 나머지는 공부입니다.


어린나이에 몸관리를 소홀하게 한 바람에 남들에 비해 비만체형인편이며 체력도 약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통풍진단을 받아 육식을 줄이고 술은 아예 끊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제가 제 1순위로 입대 후 크게 고려하고 있는 것이 재활운동입니다. 지금도 체력단련을 조금씩하고있고 후 2년의 장기간에 거쳐 세분화하여 운동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물론 제가 배치받을 부대에따라 환경이 달라 후에 수정해야 되겠지만요.

두번째는 공부입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하였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전공을 못살리고 전역 후 아버지의 사무실을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취업걱정없겠다 좋겠네 하지만 그저 웹관련 작은 사무실입니다. 현재 저는 뚜렷하게 아버지 사무실을 물려받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공부계획을 잡고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아무리 위 두가지에 대하여 의지를 가지고 계획을 잡고있다 하더라도 자대배치 후에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다 부질없어질거 같다는 겁니다. 때문에 매일매일 불안한 감정이 떠나질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제가 공군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기에 몇가지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씁니다.

가장 먼저 공군에서 개인적인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자대배치를 어떤 곳으로 받는 것이 저에게 유리할지 묻고 싶습니다.

최근 입대의 불안감과 입대 이후 전역하고서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잠못이루는 밤이 많아서 피곤할 상태로 글을 써 글에 두서가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