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병 앞자리 7인 애들 합격했다는 말 듣고 좀 놀람

개인적으로 82도 장담하진 못하겠다 싶어서 불안했는데

그냥 좀 질러볼걸 그랬다

면접은 서울청 1번방이었는데

아저씨였고 나머지 4개 면접방 2명째 면접볼때

1번만 거의 6명째 면접보고

존나 거의 면접 1~2분컷하고 계속 애들 내보내서

저방만 안걸렸으면 좋겠다.. 그랬는데

1번방 걸림

들어가니까

공군에 지원한 동기 물어보더라

준비해온 말은 많은데 말하면서 눈을 보니까

들어주긴 하는데 조나 귀찮으니 줄이라는 메세지가 보이길래

하면서 자체 편집해서 말함

이거 거의 20초 대답하고

다음 질문은 신검 받으실땐 간호학과를 나오셨는데

지금은 아니네요?

그래서 그냥 집안사정상 자퇴하고 좀 있다가 다른 학교에 입학했다

음.. 알겠습니다 끝

거의 1분 30초? 걸린 것 같다

다른 애들 밖에서 들어보면

1.동기

2.지금 학과 선택한 이유

3. 해당 학과에 대한 사회적 이슈 질문

이런식으로 넘어가는데

나는 2~3번이 스킵돼서

이건 망했다 좆망했다 그랬는데 만점이네

무튼 합격한 애들은 축하하고

떨어진 친구들은 피 좀만 뽑고 다시 합격받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