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엄마, 하니 구찌지갑"아이돌 따라 '쭉쭉' 내려가는 명품 소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4.07.08 17:09:11
조회 84 추천 2 댓글 0

														

직장인 최재인(31)씨는 올해 초 고등학생 조카로부터 명품 지갑을 사줄 수 있냐는 부탁을 받았다. 최씨는 "고등학교 입학 선물로 뭘 받고 싶냐고 물었더니 뉴진스 하니가 광고하는 구찌 지갑을 사줄 수 있냐고 하더라"며 "부모의 반대로 사주진 못했지만, 다른 친구들은 다 명품 지갑 하나씩 갖고 있다는 조카의 말이 계속 생각나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유명 인플루언서, 연예인의 소비를 따라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이른바 '디토소비'다. 연예인의 인기 척도 중 하나가 한 시대를 풍미하는 유행 아이템의 유무이듯이, 과거에도 유행은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행, 인플루언서 증가로 동조 소비의 속도와 전파력이 더 강해졌다고 분석한다.



문제는 유명 인사를 활용한 명품 마케팅이 저연령층에 보다 강한 효과를 미친다는 것이다. 명품을 구매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구매 여력이 적은 10·20대의 무리한 명품 소비는 부모 혹은 미래의 본인에게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는 "명품 브랜드들이 어린 연령대의 앰배서더를 기용해 미래의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봤다. 허 교수는 최근 SNS의 유행으로 유행 소비 경향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파급력과 전달력이 큰 SNS를 통해 아주 빠르게 동조 소비가 일어난다"며 "특히 10·20대가 SNS를 통한 정보 공유가 빠르다 보니 그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 구매력은 낮지만 부모의 도움을 얻거나 스몰럭셔리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아이돌그룹 멤버를 앰배서더로 발탁하는 명품 브랜드에 대한 비난도 나온다. 10·20대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K팝 그룹 아이돌 멤버들이 브랜드를 홍보하면서 명품 구매를 부추긴다는 것이다.

2022년 데뷔 당시 모든 멤버가 미성년자였던 걸그룹 뉴진스는 데뷔 4개월 만에 모든 멤버가 샤넬, 디올, 버버리 등 유명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그중에서도 막내 혜인은 2008년생으로, '최연소 루이비통 앰배서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 역시 18세 나이로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 앰배서더로 선정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흡연때문에 이미지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15 - -
이슈 [디시人터뷰] '좋아해요'로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최하슬 운영자 24/07/17 - -
5767543 레미땅 섹시해 [1] 토미카2.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4 42 1
5767542 샤쬬가 나를왜 신기한듯 처다보지 [7] 나고야향우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3 73 0
5767541 렉카 하나 갔네 [1] 양갤러(112.162) 07:52 95 0
5767540 요거요거요거 ㅇㅇ(121.169) 07:50 46 0
5767538 팜3이랑 놀더니 양갤러(112.162) 07:48 53 0
5767537 충성 ㅇㅇ(121.169) 07:48 39 0
5767536 엔간하면 놔둘려고 했는데 양갤러(112.162) 07:46 51 3
5767535 조미우시 패거리 또 아침부터 발작이네 [4] 양갤러(112.162) 07:45 139 11
5767534 멈춰 ㅇㅇ(121.169) 07:42 34 0
5767533 아이기여워 [2] ㅇㅇ(121.169) 07:40 57 0
5767532 아 오늘은 비 안오나 아잉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9 26 0
5767531 오늘도뉴리코에게부끄럽지않은 ㅇㅇ(121.169) 07:38 25 0
5767529 누누재팬 아재 오랜만이노 ㅋㅋㅋㅋ [2] 아잉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2 96 0
5767528 조센징은 학살이 답이다. [1] ㅇㅇ(118.235) 07:32 36 0
5767527 히토미 sm과는 관련 없겠지? [1] ㅇㅇ(220.85) 07:28 97 0
5767526 오늘도 망생혐오자 기상 야기아주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42 0
5767525 뉴진스 좆됐노 양갤러(121.185) 07:22 80 1
5767523 얼리동이 자동이 기상 [4] 자아분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44 0
5767522 비가올거같은날씨면 우산을들고나오던가ㅋㅋㅋ 조미우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40 0
5767521 레이트버드 기상 토미카2.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20 0
5767520 유키네 어디까지추락하는거냐..... [5] 조미우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4 130 0
5767518 울나코 이거 당해서 맘아프네 ㅜㅠ [2] 아잉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3 120 0
5767517 내가보기에 코코네가 소유욕? 이런게 좀 있는거같기도해. [2] 조미우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96 0
5767515 나코도 큰물에서 계속 놀았어야 했는데 양갤러(121.185) 07:03 52 0
5767514 확실히 앚 멤바들 중에서는 나코가 제일 격 떨어짐ㅇ ㅇㅇ(106.101) 07:02 58 0
5767513 어쩌다이렇게된거지.. [4] 조미우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97 0
5767512 통통녀 좋아하는 양붕이들 있어? 데비루네유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37 0
5767511 아 퀭하네 야기아주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59 31 0
5767510 보지년들은 육변기 그잡채다 ㅇㅇ(106.101) 06:59 36 0
5767509 어라? 그러고보니 나코 댕겅글 왜 념글 안갔음? 팜팜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57 59 0
5767508 가자... [2] 팜팜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56 42 0
5767507 울나코가 발랏는데? [5] 아잉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55 122 0
5767506 유이리랑, 결혼해서 일본의 저출산 해결에 기여하고싶어. 양갤러(59.31) 06:51 22 0
5767505 상대가 아주끼면 어쩔수없긴함.... [4] 조미우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41 94 0
5767504 오늘할일 [6] 조미우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7 67 0
5767503 아주끼 가끔 무서울때가있음.. [1] 우리딸레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4 69 0
5767502 . ㅇㅇ(223.38) 06:32 35 0
5767501 주싴갤은왜캐.., 나고야향우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30 29 0
5767500 아니 뭐 나코가 사형집행한다니 뭐니 하더니 [7] 조미우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9 141 1
5767498 내 나이 48세... 저소득 독거노인... 나고야향우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8 21 0
5767497 오타크들도 싸함을느꼈나봄 [2] 조미우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02 0
5767496 노아인가 내한오는애가 이거부른가수래ㅋㅋㅋ [1] 조미우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49 0
5767494 새벽에 깻는데 다시자기실패함ㅋㅋㅋ 조미우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27 0
5767490 33살이에요~ [2] 이즈리얼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0 71 0
5767489 한국에서 온 천재 오타쿠 황한솔군ㅋㅋㅋㅋㅋ [1] 이즈리얼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56 83 0
5767488 새벽에 출발하니 어지럽네 [5] 라면한입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56 42 0
5767486 오늘도 좃뺑이치는 찐따아싸도태남 양갤러 입갤 [6] 우리딸레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51 53 0
5767484 네코쿤 넼쿤 시이바~ 시발!!! 살려줘 데비루네유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45 30 0
5767483 뿌요야나는니가더 날강도케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2 0
5767478 일본 여자들 얼굴에 점 안빼는 건 진짜 의문이다 [2] 데비루네유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0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