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여자임

키가 커서 사람들이 잘 모르긴 한데

위에서 보면 정말 정수리가 휑함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한꺼번에 갑자기 확 빠지는 게 있는데

스무살 들어서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머리가 점점 비는게 눈에 보인다ㅠㅠ

앞머리 강제 시스루임 시발 존나 짜증나

그래서 병원 한 번 가봤는데

3개월 치 뿌리는거(미녹시딜맞나) 이랑 먹는 약 주고

한달에 2번 내원하라 했는데 한번 올때마다

3만원 짜리 주사 맞으라 했었음

근데 처음 갔을 때 돈 30깨지고

샴푸 3만원 토닉 7만원 이러고

주사도 저렇게 드니까 거의 돈 10만원 매달 깨지는 건데

학생인 내 입장에서는 저것도 부담이고

집도 못사는데 부모님한테 손 벌리기 싫어서

한 번 가고 안갔었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머리 비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짜증난다ㅠㅠ

앞머리 그래도 예전엔 꽤 있었는데 이젠 앞머리까지 비어보이려 한다

시발.....

머리숱이 적으니 할 수 있는 스타일에도 한계 있고

존나 짜증난다 시발 ㅠㅠㅠㅠㅠㅠㅠ

병원이 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