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의 원리부터 써줄께. 알기쉽게..







우리 대갈통에서 옆머리랑 뒷머리는 안빠지고, 앞머리랑 정수리만 빠진다.





이게 무슨말인고하니.... 머리까진 대머리 아저씨들 보면. 옆머리랑 뒷머리는 멀쩡하다. (예를들어 배우 김광규)





원래 뒷, 옆머리는 안빠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뒷머리를 채취해서 옮겨다 심는거다 ㅇㅋ?





그럼 모발이식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절개식 - 뒷머리 피부를 떼어내서, 그 피부에 모낭을 채취해서 앞에다가 옮겨심는거.





비절개식 - 뒷머리 피부가 아니라, 뒷머리에 모낭을 하나씩 콕콕 빼내서 앞에다가 콕콕 심는거.









절개식의 장점 : 비용이 저럼하다. 시간과 상대적인 노동적 스트레스가 비절개식에 비해 덜하니까 의사들이 많이 권한다.

                         (물론 비절개 전문병원도 있음)  그리고 삭발이 필요없다. 비절개보다 시간이 적게걸리겠지?





절개식의 단점: 아무래도 뒷통수 피부를 떼어내서 꿰메는 거니까. 당김증세나, 통증... 기타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다.

                        머리나는것도 관리해야하고, 뒷통수 흉터도 관리해야함







비절개식의 장점: 일단 뒷통수 피부를 안 건들이니까,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겠지,

                            그냥 뒷통수 모낭을 콕콕 찝어내서 빼는거니까, 피부찢고 그런거 없다.





비절개식의 단점: 일단 비싸다. 절개식보다 1.5배정도 비싸다. 그리고 시간이 오래걸린다.

                           그리고 뒷통수의 모낭을 콕콕 빼내기 위해서 대부분의 경우 뒷통수에 부분삭발을 한다.

                           하지만 웬만한 대량이 아닌이상 티안나는 정도로 부분삭발한다.

                           뒷통수에 흉터가 없으니 이식한부위만 관리하면된다.





*머리통 상황에 따라 절개식이랑 비절개식이랑 혼합해서 시술하기도 한다.







*그리고 뒷통수 삭발 안하는 비절개식도 있다.. 근데 그건 가격이 더 올라가므로..

웬만한 사람들이 안하지싶다.. 너무비싸니까.









모발이식의 방식과 장단점은 대충알겠지?







모발이식에서 가장 중요한건..







의사의 스킬이다.







딴거 다 필요없다. 모발이식에서 성공여부는 의사의 스킬이 90%라고 보면된다.





10%는 그냥 수술후 니가 관리하는거.







그래서...





모발이식은 비싸고 유명하고 이름난 의사한테 가야된다.





유명한만큼 모발이식 성공확률이 높겠지?







그리고 요즘 보면 뭐 인터넷배너에 보면





3000모에 200만원 이딴광고가 있다.







참고로 모발이식은 의사면허만 있으면 시술이 가능하다.





요즘에 탈모환자들이 많고 모발이식환자들이 많으니





경험부족한 의사들이 싼값에 이식하려는거지..





그런건 무조건 피해야한다.





왜냐면 모발이식의 결과는 의사의 스킬이 90%니까...





뭔말인지 알겠지?







모발이식 비용의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면







절개식 3000모에 400~500만원정도다.

(존나 유명한 병원기준)





비절개식은 절개식에 1.5배의 가격..







그리고.





모발이식한 머리는 안빠진다.





왜냐? 원래 안빠지는 성질을 가진 뒷머리를 옮겨심은거기 때문에





안빠진다..





만약 빠진다고 하면.. 그냥 노화가 돼서 빠지는거다.







그럼 모발이식했으니까 프로페시아 안먹어도 되겠다.??





아니다. 계속 먹어야된다.







왜냐면 모발이식한 부위는 안빠지는데





이식부위가 아닌 원래 니 머리가 빠지면





존나 이상하겠지?





그러므로 그거 방지하기 위해 프로페시아 계속 먹어야한다. ㅇㅋ?







그리고 대부분 의사들이 권하는 방법은





m자부위에 이식하고.... 정수리는 보충만해주고.. 프로페시아를 먹으라고 한다.







그 이유는...





프로페시아는 정수리에 효과가 좋고, m자부위에는 효과가 미미하다.





그러니 m자부위는 이식해버리고, 정수리는 약빨받으라는거다.





또 한가지,





같은 모낭수라도... 정수리부분은 시각적인 효과가 적다.





정수리부위는 너무 넓어서... 심는 모수에 비해서 효과가 적다.





m자부위는 눈에 바로띄는 부위이고 하니..





심으면 시각적효과가 좋다.





의사들 말로는 m자부위에는 대부분이 만족한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m자위주로 이식하고 정수리는 약간만 이식하고 프로페시아를 먹는게 대부분이다.





근데 정수리가 훤하게 벗겨진 사람들은





정수리에도 많이 이식하긴 한다.





대신에 심는 양은 존나 어마어마하겠지?







다음편으로는 내 수술경험담 썰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