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가발이 뭐냐 하면

접착제(인체에 무해하다고 함)와 테이프(특수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머리를 밀고(!) 거기에 붙여버리는 방식의 가발임.

머머리쟝이라면 마음놓고 붙여도 되지만

듬성충이라면 약간의 용기가 필요함. 

난 머리털이 그렇게까지 없는것도 아니었는데 왜 이걸 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 됨. 

1.가격

가발 하나에 120 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되고 (면적을 작게 해도 괜찮음.)

가발 ㅈ대서 수선보냈을 때 쓰고다닐 예비용 하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한개 더. 

1~2달정도는 칩거생활 해도 괜찮다 하면 한개만 사도 괜찮을듯.  

그 외에 관련 상품이랑 (무슨 향균스프레이나 일반 샴푸로 뭉개면 가발이 엉켜서 거품샴푸써야되고 그런것들. ) 

연회원 (케어비 4만원 ->2만원) 뭐어쨌든 기억은 안나는데 이것저것 하면 240~300정도 들어감. 

졸라비싸지? 물론 하라는거 다 했을때 가격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난 포기했지만 본문이 주는 뉘앙스와는 다르게 아주 못해먹을정도는 아니라는거임

조금의 답답함과, 많이 귀찮아짐과, 많은 지출을 각오하면 쓸만할것같음.

밀릴때마다 지점 찾아가면 되지 뭐 ㅎㅎ~~ 난 못해먹겠지만.

가발 선택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을런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