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머리를 하도 더워서 짧게 짤랐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직접 머리속이 얼마나 예전처럼 하애졋나 궁금해서 빡빡 깍았네요. 어머니께서도 머리속을 봐주셨는데 빨간기 전혀 없이 완전히 완치라고 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거의 10년 동안 저를 괴롭혀왔던건데. 그동안 스테로이드 비타베이트 약물과 피부과 약을 먹으며 살아왔는데.자포자기 하고 살아 왓던게 맞습니다.  올해 초 겨울 까지만 해도 머리에선 비듬이 .... 머리를 탈탈 털면 검은 바지에 하얀 가루처럼 비듬이 쌓일정도더군요... 하 시발 ....

근대 요 몇주 사이에 완전 감쪽 같이 사라졌습니다. 완치라고 확신이 될 정도로....

비타베이트 뿌리는 약 안썻고요. 피부과 약도 따로 한의원도 가지 않았습니다. 딱 2가지의 변화만 있었습니다. 의도했던건 아니였고. 지루성 두피염 그냥 포기 하고 그러던가 말던가 냅둿을 분입니다.

블루베리 :  블루베리가 머리에도 좋고 피부 회복이나 눈에도 좋고, 변비에도 좋다고 해서, 간식으로 한통씩 1주에 3,4일식 먹었습니다. 이젠 아예 어머니가 화분 키우는걸 저는 상당히 시러했지만, 어머니가 묘목 까지 사오셔서. 저도 블루베리 꼬박 꼬박 물주면서 무럭무럭 자라고 열매가 익으면 그거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질 정도가 되더군요.

샴푸: 아발론 샴푸... 아마 지루성 두피염 추천 샴푸중에 많이 들어보던 녀석일거에요. 사실 추천 샴푸라고 보면 죄다 광고고.... 가격도 드럽게 비싸요 또.  아발론 ... 솔직히 뻑뻑하고 냄세도 뭐 그냥 제 취향 아니고. 걍 한통 사서 나한테 맞기나 하나 가격도 제일 싸길래 그냥 사서 써본적도.... 산사람들 후기들 보니 별로라고 한 사람들도 있대요? 망설이긴 했으나 효과 본 사람들도 있다고 해서 그냥 사서 한번 써보고 안맞으면 다신 쳐다도 안보지 뭐 하는 마음으로 ㅎㅎ

2가지 외에 1달 가까이 제가 따로 시도한 그 무엇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완치 되었습니다.  제 대갈통 인증 사진은 귀찮아서 믿던가 말던가 글로 대신합니다.

한줄 요약: 하루에 블루베리 한통 1주일에 3,4번 식 먹었음. 아발론 샴푸로 하루에 한두번식 감았음 끝.

저의 경우는 그랬다는거고 다른분들에게 맞을지 안맞을지는 장담 못합니다. 다만 해보기나 해보고 안맞으면 딴거 하시면 됩니다. 다들 지루성 두피염 해방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