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정수리가 아닌 앞머리의 헤어라인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정수리의 굵기나 숱은 정상이지만 앞머리 때문에 탈모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다 (정수리가 얇아졌는데 더불어 숱이 적다면 탈모 맞음)

성숙화된 헤어라인 (mature hairline)에 대해서 들어봤냐?

아마 피부과 전문의이지만 탈모에 큰 관심이 없거나 분야가 아니라면 모를수도 있고

또한 미국 의사들도

이를 탈모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성숙화된 헤어라인은 탈모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는 17~29살 사이에 자연스레 나타나는 현상으로

탈모와 다르게 m자가 아닌 v자의 헤어라인을 가지게 된다

내 헤어라인이 과거와 다르게 올라갔다고 무조건 탈모다?

답은 no다

분명 성숙화된 헤어라인이 존재하고 그건 대다수의 성인들에게서 일어난다

그러니 무조건 헤어라인이 달라졌다고 해서 약을 먹거나 하지는 말아라

성숙화된 헤어라인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서 발견되지만

탈모로 오인되기도 하고 이는 의사마다 진단도 달라서 분명

탈모가 아닌데도 약을 먹는 사람들도 많을거다

헤어라인에 머리숱이 얇거나 잔머리가 많다고?

이는 성숙화된 헤어라인에서도 발견될수도 있다

그러나 현미경으로 봤을때

탈모 환자는 헤어라인 경계에서 더 올라갔을때 고르게 연모화된 머리카락이 발견되는 반면

성숙화된 헤어라인은 경계는 연모화나 숱이 적을수도 있지만 그 위로는 확연하게 머리 숱이 굵어진다

말이 길었는데

이 글을 쓴 목적과 내용을 요약하자면

1. 탈모는 m자로 성숙화된 헤어라인은 완만한 v의 모양이다

2. 사람마다 헤어라인이 다 다르다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거나 m자 모양일수도 있고 탈모로 오인되는 헤어라인도 많다

잔머리가 선천적으로 많다거나 헤어라인만 머리카락이 얇다거나 소가 핥은 머리 등등

3. 만약 탈모를 의심하거나 혹은 왠지 탈모가 아닌거 같은데 약을 복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봐야한다

정말 탈모인지 헤어라인 성숙화 과정인지

이 과정은 의사도 답을 내줄수가 없다

타고난 헤어라인과 그에 더불어 성숙화된 헤어라인은 의사도 알수 없기 때문이다

병원을 간다면 아마 의사의 성향이나 경험, 실력등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나올거다

탈모일 확률이 높다/탈모가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방문해라/탈모가 아니다 등등등

결과적으로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다

약을 먹을지 아닐지 정하는 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