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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스로 탈모라고 느끼기 시작했다면, 이미 늦었다.
탈모의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 바로 이것. 초기 탈모를 눈치채긴 불가능에 가깝다.

초기에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지만, 초기탈모는 일반인이 구분해내기란 불가능하고 오직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그런데 탈모 초기엔 머리가 많이 빠지지 않으므로 자기가 탈모라고 생각을 안 한다. 그래서 병원에서 검사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대부분의 탈모인들은 가장 중요한 초기 시기를 그냥 놓친다. 그러다 나중에 머리가 빠지는 것을 느끼고 스스로 탈모를 의심하게 되는데, 본인이 보기에도 머리가 빠지고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사실 이미 늦어서 중기 이후이며, 이 시기까지 오면 결코 "평범한" 머리로는 못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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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 VS O형 탈모, 둘 중 어느 쪽이 더 나을까?
물론 탈모는 안 오는게 가장 좋지만, 둘 중 하나는 꼭 생긴다고 가정한다면 차라리 O형 탈모가 낫다.

M자 탈모는 절대 치료될 수 없으며, 그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무조건 대머리가 된다. 왜냐하면 유전이기 때문이다.

미녹시딜이나 아보다트, 프로페시카 같은 약물로 어느정도 기간을 뒤로 미룰 수는 있지만 어쨋건 무조건 대머리가 된다.

M자 탈모를 치료하기위해선 유전자 가위 기술이 개발되서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잘라내는것 외엔 방법이 없다.

M자 탈모인들은 결코 절대로 나을 수 없고 무조건 대머리가 될것이며 어떠한 약을 써도 결과적으론 대머리가 된다. 이 사실은 잔인하지만 팩트이고 이걸 받아들이지 않으면 평생 괴로워하면서 살아야한다.

기억해라. O자는 치료되서 다시 메꿔지지만 M자 탈모는 절대 치료가 안되며 약은 단지 대머리가 되는 기간을 아주 약간 미뤄줄 뿐, 무조건 대머리가 된다.

M자 탈모라면 차라리 심리치료같은 걸로 마인드 컨트롤 연습이나 하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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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프로페스카, 아보다트가 효과 좋다? 머리가 다시 자란다?
그건 니들이 생각하기에 그럴 뿐이다.

미녹시딜 1년 발라서 몇 가닥 발모되고 아보다트나 프로페스카 먹어서 좀 채워진다 싶으면 탈모인들이야 기분 좋지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진짜 하나도 차이없다
탈모 약들의 가장 큰 역할은 탈모 진행속도를 더디게 만드는거고 새로 머리를 나게하는건 아니기때문에 일반인들이 보기엔 어차피 대머리일 뿐이다.

미녹시딜 엄청 발라서 몇 십가닥 발모? 일반인들은 눈치도 못 챈다. 그리고 그 몇 십가닥도 머리카락이 아니라 "털"이다.

탈모약을 필요로 한다는 건 이미 본인이 보기에도 탈모가 꽤 진행됬다는 뜻이고, 본인이 보기에도 탈모라는건 남이 보기에도 탈모라는 것이고, 결국 그 상태로 유지해봤자 어차피 탈모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