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너무 과했나.. 생각보다 별로네..

여러 애니들 다 찾아보고 등급표에있는거 로맨스빼고 거의 다보고

이제 봐야겠다 싶어서 12화까지 보고있는중

근데 말한대로 기대가 너무 과했나 싶다는 생각이드네

설정, 세계관 너무좋음. 캐릭터성 진짜 좋음

인물들 하나하나 캐릭터성을 가지고 반응하고 행동하면서 그걸 보는재미는 너무너무너무 좋음

근데 전개가 심하게 답답해..

캐릭터성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는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근본적인 전개가 안되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고있음

그냥 하나만 말해보자면 기본적으로 "왜?" 라는 물음이 절대 안나옴

어떤 사람이나 사건이 다가왔을때 왜? 라는 물음이 아니라

그냥 행위만 하고있는 느낌임..

그래서 답답하게 느껴지는것같고.. 

그 알바녀가 크리스를 째려보고, 스파이라고 얘기하고 별 짓거리는 다하는데

왜그러냐는 근본적인 물음이 절대 안나옴.

그냥 헤에.. 이건뭔상황이지... 앞으로 이렇게 해야지 이러고 끝나버리는게 대부분..

왜라는 물음 하나만 있으면 되는걸 너무너무너무 돌아서 풀어가는 느낌

그냥 보다가 투덜거렸음..

안볼건 아니고 재밌어서 계속 보긴 할건데 막 엄청 대작이다 뭐 그런건 아직까진 없네

아직 큰 그림을 풀어나가는것도 아니니까 좀 더 보면 대작인 이유가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