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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밥 - 미야지마 요시히로 감독 인터뷰 메모

카미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0 03:09:27
조회 290 추천 0 댓글 1

시리어스와 코미디의 밸런스



· - 우선 방송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TV 시리즈 첫 감독으로서 여러모로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미야지마 : 그렇죠. 이번 TV 시리즈를 총 24화 제작하면서 느낀 점은, 원작의 높은 퀄리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 구체적으로는?


미야지마 : 시나리오를 말하자면 플롯 구성이나 스토리상의 기믹이 매우 잘 짜여져 있고, 그걸 애니로 잘 표현했는지는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지만, 작품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걸 만들었구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특히 인상에 남은 화가 있나요?


미야지마 : 어렵지만...일단 라이오스 일행이 레드 드래곤을 쓰러트린 11화일까요.

그때까진 시리어스한 전개도 있었지만, 코믹한 묘사의 비중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11화와 그 이후 파린의 소생을 그린 12화는 라이오스 일행, 파린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긴박한 전개였기 때문에, 요소요소마다 들어가 있는 코믹컬한 씬과의 밸런스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소생 사이에 코믹한 표현이 여기저기 들어가 있었죠.


미야지마 : 시리어스하면서 코믹한 던전밥다운 전반 클라이맥스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2쿨때 인상에 남은 화수는?


미야지마 : 후반전이라면 19화의 몽마 이야기입니다.

마르실의 꿈의 세계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흑백으로 그리고 싶었습니다.


- "개가 되서 마르실의 꿈속으로 들어간 라이오스의 시선이 아니었을까?"라는 팬들의 의견도 있었죠?


미야지마 : 개의 시야는 흑백이니까 꿈의 씬이 흑백묘사인게 아닐까? 란 설이 나돌았던거 같네요.

저는 그런걸 몰랐기 때문에 "헤~"하고 감탄했습니다.


- 그러면 어떤 이유로 흑백을?


미야지마 : 몽마를 쓰러트린 후, 술찜으로 만들어 모두가 먹는데, 그때 태어난 신기루 속에 마르실이 꿈에서 본 정경이 떠오릅니다.

그 씬에서 그려지는 마르실과 하얀개를 귀엽고 예쁘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과, 식사 때의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어서요.

게다가 꿈에서 깨어나는 순간 세상이 색으로 물든다는 일도 해보고 싶었어요.


- 꿈 속의 모노크롬 묘사가, 세부를 선명하게 그려낸 CG적인 표현인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야지마 : 흑백이라면 필름처럼 오래된 느낌의 화면제작을 떠올리기 십상이고, 이건 시청자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기법이죠.

또 다른, 최근 실사 영화에서 흑백표현을 쓴건 필름적인 표현이 아닌 디테일을 잘 보여주는 깔끔한 흑백 영상도 많고, 그걸 이 작품에서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 꿈 속의 마지막, 마르실이 손에 쥔 책이 흑백 세계 중 유일하게 색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임팩트 있었습니다.


미야지마 : 마르실이 손에 쥔 이 책은 이후에 또 나오는 중요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화려하게 그리고 싶었습니다.


- 게다가 책을 펴서 주문을 외치는게 아니라, 휘둘러 몽마를 타격하니까요.


미야지마 : 그 물리공격은, 원작을 읽고 크게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야, 굉장하네"라 생각하면서(웃음). 마르실은 지성파가 아니라 파워타입의 엘프였나! 했지요.



· 미야지마 : 이 19화와, 23화 센시의 과거는 애니화의 이점을 최대한으로 낼 수 있었던 에피소드.

성우, 작화 스태프, OST의 요소가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마음에 잘 전달됐다고 생각합니다.

센시의 과거 이야기는 애니 시간분량 사정상 깎은 부분도 있지만, 그런게 느껴지지 않도록, 제가 "이렇게 보여주고 싶다" 생각했던 방향성을 음악이 보완해준 것 같습니다.


· 미야지마 : 과거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광부단들을 제대로 살아있는 캐릭터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이 부분을 제대로 담아낸게, 애니화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 어린 센시 성우를 오오쿠마 켄타로 발탁한 이유 -

그 당시 센시는 36세로, 드워프적으로는 아직 어린애. 그렇지만 인간적인 감각이면 36살은 어엿한 어른이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미숙함과 성장한 남성 쌍방을 갖춘 목소리를 요구한 결과 오오쿠마 켄타에게 부탁.


· 미야지마 : 체격이나 근육, 골격 등은 이미 어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처럼 보이는 센시를 잘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은 원작자인 쿠이 료코 선생님의 솜씨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드워프뿐만 아니라 엘프나 하프풋 등도, 종족마다 어른과 아이의 경계선을 표현하는 부분이 뛰어나죠.




· 미야지마 : 각화 연출 분과 회의를 할때 "슬슬 파티 멤버도 친해졌으니, 작화도 이 정도의 거리감으로 하자" 라 말하고, "여기까지는 OK, 그 이상은 안 된다"는 대략적인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각 화의 애니메이터 분들이 원작을 읽어주셨기 때문에, 캐릭터간의 거리감이 너무 가까워지지 않고,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 거리감에 대한 연기에 대해서는?


미야지마 : 처음에는 확실히 "사이가 좋아보이는 연기는 하지말아주세요"라 말했습니다.

실은, 라이오스 역에 쿠마가이 켄타로 상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로, 다른 4명과 모였을때 그다지 끈끈ベタベタ하지 않은 연극이었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 다른 캐릭터와의 거리감이 좋았군요.


미야지마 : 처음부터 파티 멤버 전원 사이가 좋고, 가까운 거리감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면 "미궁탐색을 통해 조금씩 거리가 줄어드는"걸 그리지 못하니까요.

캐릭터끼리의 대화도, 타이밍은 스태프 사이드측에서 정해나갔습니다.

서로 통하는 마음 같은 "저렇게 말하면, 리듬 좋게 받아친다"는건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캐스트분들도 원작을 읽어주셨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조심하며 연기해주셨습니다.


· - 그리핀 고기의 맛을 확인하는 씬에서 라이오스가 굉장히 가볍게 말하는데, 그 부분은 어떤 의도의 연기인지?


미야지마 : 코믹스를 보면, 라이오스의 "그러면 먹어볼까"라는 대사에 다른 멤버들이 "하아?"하고 매우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그래서 애니에서도 같은 정도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연기를 원했습니다.


- 녹화 때 쿠마가이 상의 연극을 듣고 어떠셨습니까?


미야지마 : 수록현장에서도 그 가벼움에 "무서워!"가 됐습니다(웃음).

"에, 진짜냐 이녀석..."하고 말이 막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라이오스가 가진, 사람과의 거리감 두는 법이 서투르단 개성이 드러났던 것 같아요.

그걸 성립시키는 캐릭터 조형을 만들어낸 쿠이 센세는 굉장하지요.


- 지금까지의 묘사가 쌓였기 때문에 라이오스의 그 대사도 성립됐다고.


미야지마 : 그렇지요. "여태까지 쌓아온 라이오스상을 보면, 이 정도로 가볍게 말하겠지"라는 믿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이오스를 쭉 봐온 시청자라면, 그가 어디까지나 선의로 이 대사를 입밖에 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을거라고.


- 장소의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게 정말 라이오스답다고 느껴지죠.


미야지마 : 이 정도까지 분위기를 못읽는데도 리더를 할 수 있다는 건, 주변 사람들이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걸 잘 알 수 있습니다.

아마 누구 한명이라도 빠지면 라이오스 일행은 성립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센시는 초반에 다른 동료들의 이름을 "하프풋 아이" "엘프 여자애"라고 불렀고, 탐색을 하며 거리감이 줄어들면서 이름을 부르기 시작한다. 이 부분은 나카 상의 연기가 컸다.

나카 상의 대본에는 적어둔게 많아서 굉장히 연구하고 있단게 느껴졌다.



· - 이즈츠미는 움직임이 고양이같아서 "많이 연구했구나"라 느껴졌습니다.


미야지마 : 캐릭터 디자인의 타케다 나오키 상이 고양이를 기르는 것도 요인 중 하나겠죠.

다만, 이즈츠미는 파티멤버와 그다지 친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게 전제로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귀여운 부분을 보여버리면 이즈츠미가 아니게 되어버리고.


- 어느쪽이냐 하면 마당에 들어온 들고양이 같은 이미지?


미야지마 : 그렇지요. 우선 변덕이 심했으면 했어요. 갑자기 송곳니를 드러내거나 손톱을 세우는, 따르지 않는 고양이의 성가심 같은걸 내고 싶었습니다.


- 액션면에서도 그 전까지는 지상전이 많았지만, 이즈츠미의 닌자액션이 더해지면서 입체적이게 된 것 같습니다.


미야지마 : 본작의 액션은 갑자기 큰 점프를 하거나, 벽을 달리는걸 하지 말자는 룰이 있었습니다.

종족의 개체차는 있지만, 갑옷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액션에 그치게 하자는 제약입니다.

그렇지만 이즈츠미만은 고양이이기 때문에 인간과는 먼 액션이 용서됩니다.

중력에서 해방된 화려한 액션을 넣을 수 있게 되서, 애니의 그림도 화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 23화의 소환수 vs 그리핀도 속도감과 입체기동감이 있는 화려한 작화였습니다.


미야지마 : 이 화의 연출은 신인인 카와노 유키? 상, 콘티는 SSSS.그리드맨의 캐릭터디자인을 담당한 사카모토 마사루 상이 담당.

스카이피시 씬은 원화의 칸노 이치고 상과 하루키 상이 다뤘고, 오랫동안 콤비를 이룬 두 사람답게 호흡이 잘 맞는 화면 연결을 보여줬지요.


- 처음 소환수가 뒷다리를 프로펠러삼아 펄럭펄럭 날아가는 부분이 귀여웠어요.


미야지마 : 저긴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서 캐릭터 작화감독을 맡은 쿠로사키 치에미 상의 원화죠.

뒷다리를 푸루푸루 돌리며 펄럭펄럭 나는 부분을 귀엽게 그려주셨습니다.

https://x.com/uzuinu1/status/1796198523488354586


- 24화에서는 엘프의 카나리아 부대가 등장했습니다.


미야지마 : 카나리아 부대는 마르실 외에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미궁 밖 세계의 엘프입니다.

등장 씬은 "미지의 사람들이기에 두려운 존재" 같은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그들이 활약하는건 2기부터지만, 카나리아 부대원들 각자한테 "뭔가 숨겨진 힘이 있을 것 같다"는걸 포함한 미스터리한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 미야지마 : 미스룬의 외모는 여성스럽고, 원작 이후 전개를 읽기 전까지는 남녀 어느쪽인지 몰랐지만, 나중에 그려지는 미스룬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남성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죠.

저는 갭있는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에, 겉은 여성적이어도 행동은 남성적이라면, 남자로서 확실하게 멋있는 목소리로 하고 싶었어요. 무기력감이 느껴지고, 낮고 멋있는 목소리. 그래서 우치다 상한테 부탁하게 됐습니다.


· 지금까지 이 작품을 즐겨주신 여러분들의 기대 이상의 것을 2기에서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반년에 걸쳐 방영된 던전밥, 지금까지 따라와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2기 방송 개시까지 잠시 기다려 주세요. 2기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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