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에 글을 올릴줄을 상상도 못했심다. ㅡㅡ...;; 현재 저는 안산의 시화공단의 어떤 발전소의 하청을 받아 케이블 플링과 배관을 맡는 조공업체의 시다바리로 들어갔는데... 일단 형님-_-들이 쓰시는 말을 대충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더 - 가!! 더 ~~~가!!" (케이블을 덕트나 트레이쪽에 깔때 붙이는 구령) "이런 장애인같은 새캬 타이를 거따가 치면 어케하냐?" (케이블타이를 묶을때 제대로 안묶을때 당하는 갈굼) "여기다가 다구리쳐!!" (다구리는 드럼에 둘둘 말려있는 케이블을 깔기 좋게 8자로 만드는것을 말함) "28 크람프하고 36 노말하나 들고와!!" (크램프는 파이프를 고정시키기 위한 클립, 노말은 L자로 구부러진 1미터 길이의 파이프) "킥 12번 반만 쳐라" (원상태 그대로의 파이프(원봉)를 구부릴때(밴딩) 12번만 눌러라) "42 원봉 1200으로 다깡내고 야마 내오소" (지름 4.2센치, 길이 3미터의 원 파이프를 120센치로 자르고 파이프나사성형기로 나사를 내와라) 대충 이렇다. 기계설비나 용접쪽은 세도 전기쪽은 약하다. 기계설비는 하루에 7~8만원... 용접도 지상에서 하는건 12만원... 빔 위에서 하는건 15만원.. 전기는 5~6만원... ... 그냥... 저좀 살려줘요 ... ㅡㅡ;; 이번학기 등록금 없어서 일하는디... 아이고 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