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에서 행사 자주하는 업체라서 자주 단기 알바 뛰는 곳이 있어. 그 업체에서 과장 1, 대리 1, 사원 2명하고 단기 알바생 한 10명 데리고 보통 2~3일만에 세팅 끝내곤 했는데 과장은 사실상 일 시작하면 버로우 타서 일 끝나면 버로우 푸는 사람이라서 그냥 시작할 때 고개 끄덕이고 끝날 때 고개 끄덕이는 게 다인 사람이고 실권은 대리가 쥐고 있었는데, 대리가 바뀌고 나니까 처참해졌다. 전에 대리는 일 조낸 빡시게 시켜도(아침 9~저녁 9시에서 12시 사이에 쫑) 시간당 5천원에 끼니 때마다 식대로 5천원 쥐어주곤 했는데 다른 대리로 바뀌고 나서는 시급 4천원에 식대는 안 준다.... 그리고 시키는 일의 양은 변함이 없고. 사원 말로는(서로 뒷담화 조낸 깜) 행사 시작할 때 본사에서 일정 금액이 나오는데 거기서 돈 돌리고 돌려서 쓰는 거라는데, 알바비 아껴서 자기들 몫으로 가져가는 걸까? 하는 찌질한 생각이 다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