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치고 내가 맨 처음한 알바..

1.전단지 알바..
회사가 시간을 어겨서 6시부터 전단지부치러 다녔는데
너무 힘들고 전단지량이 장난아니라서 도망침.. orz...

2.일식집 주방보조
친구 소개로 일식집에 들어와서 주방일을 배우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채써는데 너무 굵게 썰고
생선비늘벗기는것도 잘 못벗기고..
꽁치도 다 태워먹음.. orz...
게다가 특히 남장여자의 엄청난 갈굼으로... GG
그외로 한달 휴일없이 10시간 노동에 월급 70이라고 해서
이건 노동력 착취라고 생각. 하루만에 접음 orz...

3.PC방 야간
뭔 인간들이 왜이리 많아 orz...
새벽5시에서 40명이 앉아있는 PC방..
사장이 결벽증이라서 손님나가면 바로 재떨이하고 치우고 모니터하고 다 닦고
금연실에서 손님이 재떨이로 담배피고 있으면 바로 종이컵줘야하고
청소하고 있는데 손님 계산해달라 하고
물론 알바는 게임 못하게 못박아 놨고.. 영화를 볼려해도 사양이 딸려서 orz..
새벽 6시부터 9시까지 청소타임..
바닥 반짝반짝 다 닦아야하고, 화장실 청소..
마지막 물품계산.. 이거 엄청 빡씨드라.. orz...
이렇게 해서 맨날맨날 한달에 휴가 하루 없이 하루 10시간 야간. 월급 72만원..
이라고 해서 하루만하고 때려치움 orz...

4.택배분류
단순한 상하차라면 할만한데..
택배가 막 굴러들어오면 분류하는거...
분류하기는 쉽지만 택배가 굴러들어오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
하루는 했지만
둘쨋날 택배 100개 정도 놓쳤다고 동료들이 엄청 갈굼...
시급 4200원인데 3시간 반일하기 때문에 하루 14700원.. orz..
분류만 하는게 아니라 노가다도 포함..orz..
이건 이틀하고 접음 orz...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동네 편의점 지원...
이것마저 못한다면 난 이제 알바 GG
공부에 전념..orz..


나 체력은 어느정도 자신있는데 머리가 많이 딸려..
나 대학은 어느정도 알아주는 곳에 다니고 잇는데...;; 문과출신이라 수학머리가 안되거든...
나이제 어떡해야할까..
편의점마저 못견딘다면 나 이제 알바할수 없어...

편의점은 괜찮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