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커피숍에서 2년을 넘게 일을 해왔어.

근데 요근래 좀 안좋은 일이 가게 있었어. 자꾸 돈이 비는거야.

포스는 정상인데 우리가 따로 적는 장부에는 테이블이 좀더 많은거야.

한마디로 실제로 수기로 작성하는 장부에는 테이블이 1,2개 더 있었는데 컴퓨터 포스에는 그게 없는거지.

그래서 장부 계산한 돈이랑 컴퓨터 계산한 돈이 좀 틀리더라구..것도 내가 일하는 시간에 말이지.

그래서 아 존내 찝찝한데 왜 하필 내 일하는 시간에 이런일이 일어났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사모한테 전화해서 다짜고짜 내일부터 너 안나왔으면 좋겠다 하는거야.

와.........존내 벙찌더라구 그때는 그냥 아무생각도 없어서 예 하고 끊었는데 끊고 생각해보니깐 존내 화가 나는거있지.

그래서 오늘 다시 전화해서 막 따졌어 2년이 넘게 일을 해왔는데 그딴식으로 사람을 대하면 어떡하냐고

그니깐 사모도 막 이러쿵저러쿵 변명을 하는데 와 진짜 존나 화나더라....그래도 2년이 넘게 나름 열심히 일한 사람을

한순간에 도둑놈 취급을 할 수가 있지?? 진짜 와.............배신감 존나 크더라....당분간 일도 못하겠어 또 이딴일 겪게 될까봐







-3줄요약-
1. 2년이 넘게 일한 커피숍에서 요근래 돈이 비는 사태가 생겼어
2. 근데 그게 내가 일한 시간대에 일어난 일이지.
3. 찝찝해하고 있었는데 바로 어제 내일부터 출근하지말라고 사모한테 전화가 왔떠라구. 슈ㅣ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