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출근(하지만 10분쯤 일찍가야함. 9시 딱 맞춰 가면 뭐라그럼)

사우나에서 파는 세면도구류 보충해서 채워 넣음. 음료수 줄 맞춰서 다시 진열해놓고 기타 핫바, 라면류도 적정 갯수 만큼 팔린것만큼 보충해서 넣음

그리고 오전 알바생 아침 식사하러 가면 혼자 카운터 봐 줌.

오전 알바생이 다시 오면 손놈들 처먹는 테이블 닦고 정수기 한번씩 체크해서 닦아 주고 모자란 물건 있음 채워 넣음. 뭐 대개 이런 저런 거 다 하면 1시간쯤 걸림.

대개 평일은 이렇게 되면 점심시간까지는 거의 할 일 없뜸. 걍 앉아서 오전 알바생이랑 노가리 까다가 손놈 오면 계산 해 주고 카운터 보면서 열쇠나 챙겨주고 돌려받고 후불로 가져간 음료수나 물건값 받아주면 됨

12시쯤 되면 식사하러 감. 직원 식사인데 졸 맛없뜸. 구라 안 까고 짬밥보다 못함.

그리고 오후 2시쯤 되면 오후 알바생이 옴.

그리고 무한 반복(테이블 정리하고 라면 물 물 태워 주고 물건 팔고 물건 보충하고 할 일 없으면 카운터에서 대기)

오후 5시쯤 되면 매점 점방 점주가 와서 그날 이익금 가져감. 그리고 30분경쯤 되면 점주 후배뻘 되는 넘이 하나 옴. 이색히가 캐 사이코임. 뭐 일일이 다 돌아다니면서 조금이라도 지 맘에 안 들면 캐질할함. 이색히가 보는 마지막 30분이 졸 고비. 그리고 조낸 사악한게 무조건 6시 정각 전에 마쳐주는 법이 없음. 출근은 10분 전에 하는데 십라........ 6시에 딱 마쳐주면 다행이고 대개 2~3분쯤 늦게 마침.

오후 6시에 퇴근. 수입은 월 85. 휴무는 월 3회

사실 주말도 그닥 바쁜건 아니고 일 자체는 별 것 아닌데........ 점주의 감시 같은게 조낸 압박감

월급 들어오면 관둘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