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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알바 니들ㅇ이 말렸을때 말 들었어야 하는건데 ㅋㅋㅋㅋㅋ

strong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8.22 00:52:42
조회 99 추천 0 댓글 3

돈이 너무 급히 필요해서 집도 가까우니까 그냥 몇주만 해야지 하고 시작햇다가 지옥을맛봄...

창업한지 얼마 안된 고깃집인데 부부가 경영함

주방장이 그만둬서 사장뉨이 직접 부엌에서 요리하고 사모뉨은 서빙이랑 계산하는데

내가 오늘 가면은 사모뉨이 서빙하는거랑 그 가게에서 해야할일 여러가지 가르쳐준다 햇거든

근데 사모뉨이 너무 낮은 목소리로 속삭여서 뭐라고하는지 도통 알아들을수가 ㅇ벗다 내가 가는귀가 먹어서 그런가?ㅋㅋㅋ

암튼 6시에 가서 이것저것 시키는거 청소하고 그러고있는데 손님이 갑자기 들어오기 시작햇음

근데 메뉴가 뭐뭐 서빙나가는지 이런걸 미리 갈켜줬어야 하는데 내가 손님오기 전에 물어보니깐 이따 손님오면 그때 보라고햇다

그리고 양념장에 대해 뭔가 설명하긴 하는데 첫날이라서 뭐가뭔지 잘 모르겟고 목소리가 너무 속살거려서 솔직히 못알아들었음..

사장님은 말투가 명확한데 사모님은 뭐랄까 말에 맥아리가 없고 약간 주절주절 타입이라서 매우힘들엇다 고기집 시끄러워 죽겟는데

근데 고깃집이 손님이 한번 오기 시작하면 미친듯이 러쉬들어오는데 양념장 종류 한가롭게 외울시간이 어딧냐 주방에서 나오는대로 집어서 갖다주는거지 게다가 처음왓는데 그걸 어케 한번에 외우고 만들어

물론 나중에는 만드는법 외웠지만 그래도 무슨 무능력자를 보는듯한 시선에 계속 쿠사리주고.. 6시간넘게 몇분 앉지도 못했음 2년전 허리디스크 재발하는줄 알앗다

무슨 메뉴가 나가는 매뉴얼이 있으면 그걸 첨부터 명확히 가르쳐주면 되지 자꾸 혼자 속삭이다가 내탓하고

내가 처음왓는데 무슨그릇은 어디다놓고 설거지는 어떤식으로 하고 이런걸 외우고있겟냐고..무작정 해보라면서 떠민다음에 한숨쉬면서 그게 아니라고 속삭이고

사장님이 이리와서 주방에서 그릇정리해서 갖고나가라고 해서 빨빨대면서 그릇을 정리해서 갖고나가면 사모님이 등짝을 때리면서 지금 이게 우선순위냐고 쿠사리주고
 
부부간에 소통이안됨.ㅅㅂ 분명히 한쪽에서 시켜서 한건데 뭘 하기만 하면 나만 중간에 끼여가지고 이렇게하지 말라고 욕먹고

나중에는 허리가 너무아픈데 한번도 자리에 못앉겟는거야 왜냐면 나하고 사모님이 홀을 보는데 바로옆에 사모님이 서있는데 내가 의자 끌어다 앉아있을순 없잖아

그니까 사장님이 왜 도대체 계속 서있냐고 앉으라고 해서 내가 내심 좋아하면서 앉을라그러면 사모님 표정이 존내 얼음장같이 굳어서 사장님욕 속삭이고 결국 나는 못앉음. 무슨 부부가 그러냐?

팔에 하트랑 화살 그리고 \'우정\'이라고 쓴 문신한 아저씨가 ㅈ술먹고 담배심부름을 시키질않나 담배를 사오라면서 돈을안줘

나중에는 퇴근할시간 다됫는데 사모님이 내가 칼퇴근하는거 언짢아하는게 역력해서 억지로 참고있었더니 사장님이 왜안가냐고 뭐라그러고

아 진짜 ㅅㅂ 집에와서 냉수라도 마실려고 냉장고여는데 쌈장보여서 시발 진짜 내던져버리고 싶었다 쌈장 보기만해도 울컥한다 이제...

다행히 주급으로 달라고햇으니 오늘,내일,내일모레 3일 나가고 주급타서 ㅃㅃ 해야겟다.

사장님이 계속 \'너도 오늘만 하고 안나오는건 아니겠지? 응? 그럴생각은 아니지?\' 이러면서 농담인척하려고 애쓰던 모습이 생각나서 좀 짠하긴 하지만

이거 하다가 제명에 못살겟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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