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사랑보단 일을 우선시하는 남자 프란체스카

"제 시급은 깎을 수 없져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프란체스카는 사장의 귀쪽으로 입을가져가고

사장님의 눈은 점점 커진다.

"십쌔끼야 귀에다 바람불지마"

그렇게 개까인 프란체스카는

동네피순의 시급을 지켜주기 위해 피시방을 그만둘것을 결심하는데

하지만 그런 프란체스카를 몰라주는 동네피순은

피시방 손님의 고백에 설레발을 치고

뒤에서 그녀를 바라보는 프란체스카

어이없이 슬픈노래가 흘러나온다

오빤 정말나쁜사람 정말 내맘을 몰라

흑흑

눈물을 흘리는 프란체스카

안되겠다 생각하고는 마스크를 쓰고 때려친 피시방에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34번 자리에 앉았던 그는

어김없이 벨을 눌렀는데

그녀가 다가온다 천천히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호출하셨쎄여?"

좀 짜증난듯한 그녀, 알갤에 \'ㅅㅂ 손놈새끼가 콜부름\' 이라고 글쓰고 온게 분명하다

두근두근 프란체스카의 심장은 멈출줄 모르고 어김없이 그녀에게 말을건다

프란 : "시급 얼마받니"

피순 : "3천원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