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좀 막장이라 토탈 1년넘게 노가다 종류별로 다해봄

전기:배관, 입선 풀링 등등 생소할꺼야..근데 본질은 다 전기선 깔려고 하는거야..뭐 암페어 계산하고 이런거없으니 겁내지마. 어차피 초보는 잡심부름이나 간단한거시켜. 그리고 노가다중에 제일 엘리트로 쳐줘 전기. 전기감전? 그런거 없음.220볼트 주로 만지고 감전되도 찌릿한 정도임. 한번 감전되면 조심하게됨ㅋ

닥트:큰 건물 보면 배기 환기 시설있지? 똥그란거 천장에? 그거야. 그위에 보면 닥트가 수백미터 깔려있다.

닥트는 좀 힘좀써야돼. 무거우니깐. 근데 같이 드니까 큰상관업긴한데 너무 약골이면 안습. 요즘은 닥트 안드가는 건물 업으니까 이것도 나름 비전있다. 일량 자체는 많으니까 돈은 될꺼야..야간하는데는 야간도 좀 마니하고..

배관:배관은 안해봄.배관은 주작업이 용접이야..배관도 엘리트급임..나름.. 용접은 배우면 큰돈됨..노가다중에 제일 돈됨

발판: 건물 높은데 보면 작업할수있게 발판깔지? 파이프랑?  그거 설치 해체작업임. 이건좀 위험하기도 하고 높은데가서 하니까 무섭기도함. 이거하면 근육운동은 마니됨.무거우니깐. 횽은 조선소에서 해봣는데 존내 신교대훈련보다 2배쯤 빡세다고봄. 근데 못할거도 아님. 남자가 이거 못버티면 어디가서 일못할거같음. 힘들긴한데 하다보면 걍 하게됨.

알바몬 같은데보면 숙식제공 노가다 그런데 있을거야.거기 전화해서 소개해달라고해.가까운데로. 자기가 배우고싶은걸로 해다라고해. 전기면 전기 닥트면 닥트..아마 보통 전기 닥트 쪽이 일이 많을거임. 그리고 소개비 15만원띠는데 이거는 하루 5천원씩 한달치 소개소 띠는거라고 편히 생각해. 15만원 아깝긴 하지만 현장 좋은데 걸리면 한달 40공수도 하고그럼. 그럼 15만원 암것도 아니라고 느껴짐.  노가다는 현장빨, 반장빨인데 반장 좋은 사람 걸리면 괜춘.회식 자주해주고 열심히 일해주고하면 절대로 안까임. 그리고 전기나 닥트 기본단가는 6만원이다. 9시까지하면 9만원 11시까지 하면 12만원이다. 공수계산은 확실히. 글고 난 좀 좋은 현장에있어서 8시까지 하고 1.5공수 9만원 받았음.

궁금한거있으면 물어봐. 성심껏 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