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x주유소라고 집하고10분 거리에 있고 주유소 사장이랑 아부지랑 친하셔서 고등학교때 부터 다른 알바보다 돈 더 받으면서 일햇3. 지금도 그 주유소에서 알바하면서 글쓰고 있는거..대충 각설하고 작년 추석때 다른 알바덜 추석이라서 집에 간다고 내가 땜방해주고 있었3 추석이라 사장님이 음식은 존네 많이 가따줫3 그거 점심때 배터지게 먹고 앉아 있는데 그 날따라 날씨가 봄처럼 존네 따뜻햇3,배도 부르고 날씨도 따뜻해서 그런지 잠이 솔~솔~오는 거3 그래서 졸고 있는데...차가 하나 들어왔3 비몽사몽으로 주유하고 있는데 차가 또 들어오는 거엿3.그래서 방금 들어온차 밑에서 주유기 꽂아 놓고 처음 온차 계산하려고 딱 보니까 헉!! 디젤차에 휘발유 주유기가 꽂혀있는게 아닌가?ㅡㅡ 그거 보는순간 힘이 다 빠지더이다;;게다가 차 시동은 켜져있고ㅠㅠ차 시동 꺼져 있으면 방금 들어간 휘발유 다 빼내기만 하면 되3.수리비도 10만원 밖에 안나오는데..켜져 있으면 엔진에 휘발유 들어가서 차 완전 거지돼3.최소100만원 깨지3.그래서 덜덜덜 떨면서.. 손님보니까 다행히 옆에 있던 사람하고 신나게 떠들고 있어서 눈치는 못챈거 같았3 원래 말하려고 그랫는데 눈치못챗겟다는 생각이 드니까 내 안에 있던 악마가 내 정신을 지배햇삼..그래서 아무말 안하고 보냇3.그리고선 한 일주일간 덜덜덜 떨면서 밤잠도 설치고 마음 졸이며 보냇3..그리고 끝내는 연락이 없더이다^^;;; 그 차주인께서 내가 불쌍하게 생겨보여서 그냥 넘어간건지..아니면 자기차에 휘발유 쳐넣은 주유소를 기억못하던지..뭐 이유가 있어서 연락을 안햇겟지만 그때 연락이 안온건 아직까지 미슷해리3...그리고 이것도 나만 알고 있는 비밀이3 가족은 물론 부럴친구한테도 안말한거3.만일을 대비하기 위해서 이3. 어쨋든 지금말하니까 속이 다 시원하3^^ 마지막으로 그때 그 차주인한테는 정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혀두겟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