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런 웃음부터 나오다니.....

어제 알바하러갔어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택배알바였는데 잘모르고 갔죠..


일단 밥도 안주는 곳이고 더욱이 추석시즌에 택배알바를 한건 나의 명백한 실수 ..ㅡㅡ;;


가서 7시부터 한 1시까지는 지방에서 서울로 택배온거 다 분리만 하는데


그짓도 토나오지만 참고 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


택배회사 타가 들어와서(진짜 큼.....진짜...큼..ㅠㅠ) 3명이서 차안에 있는 모든 택배물건들을 밖으로 빼는 일을 하는데

끝이 없음...


사과박스 , 배박스 , 음료수박스 , 옷 , 등외 여러가지 큰 상자들이 빽빽히 쌓아져 있음


사과박스 배박스 계~~속 나와주시고..ㅡㅡ;; 애들 접이식 자전거에 동화책 모음집크리 ㅠㅠ



한차 하고 나면 대략 1시간 30분이 흘러요


계속 그거하다가 야식시간 (자기가 사온음식 -_-;;)때 1시간 휴식하다가

계속 또 똑같은 작업을 했는데요...

원래 어제 7시부터 오늘 아침 7시면 일이 끝나야 하는데 물량이 많다고

잔업을 7시간했음....그 똑같은 작업을

차 하나 끝낸후 아침이 밝아서 아 이젠끝나겠구나~ 하고 쓰러져 있는데 1~2분뒤에

또 다시 들어오는 차들 ㅡㅡ;;

여기저기서들 아저씨 학생 할거 없이 ㅅㅂㅅㅂ 거리고

솔직히 나는 두렵기까지 했음 __

아저씨들나 학생들이나 하나같이

"아ㅅㅂ이거에 비하면 노가다는..노가다가 짱이야..."ㅡㅡ;;


나도 예전에 노가다 한번 했을땐 노가다가 제일 힘든일인줄 알았는데


노가다는 .. 정말 오바가 아니라

애들 장난임....ㅇㅇ


한숨 자고 바로 쓰는 글이라 지금도 약간 어지러운데

척추 아프고 온몸쑤시고

거기가 공장이였는데 지옥같은 17시간 노동이 끝나고 나오는데

형기채우고 나오는 죄수느낌..

햇살을 받으면서..그러나 아무도 찾아와주지 않은..ㅋㅋㅋ


잼있는 사실은 마지막에 집합해서 반장이란 사람이 오늘은 밤 8시에 일있습니다

하실분?


아무도 없음ㅋㅋㅋㅋ


한가지 좀 빡도는건 17시간 노동해서 8만원 벌었다우 ㅡㅡ;;;;


되지않아 글이 엉망일꺼 같네요^^; 암튼 택배알바는 이름없는 택배 알바가 남..

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