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처음 계약할때 주말야간 하려는데 사장님이 평일 알바가 군대가니

15일 부터 야간 시작해서 평일 야간 알바 구할때 까지 해달라구 하시길래

A형이라 부탁 거절하기도 뭐하고 일할곳인데 사장님하고 관계 이상해지는것도 그래서

하기로하고 지금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사장님은 계산 틀리고 재고품 틀리고 그런다고 맨날 뭐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틀릴수있고 내 잘못인거 인정하는데 청소까지 못한다고 그러니

나름대로 청소  열심히 생각했다고 이정도면 한소리 안듣겠지 하고 했는데 오늘도 청소못한다고 그러네..

대학 가야해서 첨에 평일 할떄 10시 ~ 8시 까지하기로 했는데 사장님은 매일 늦어서 빨리오면 9시 중 후반에와..

그래서 강의 늦은게 한두번이 아니고 점심시간에 자다가 못일어나서 출석못한 강의도 있어..

아침에 전화 떄려도 주무시는지 안받으시고 빨리 평일 구하라고 하긴했는데 못하는애 구하느니 안구한다고 말하시니

시급 3500 받으면서 이걸 해야하나 생각이 드네..

매장도  야간에만 적어도 40명은 왓다 가는듯하고 손님오면 녹차 + 재떨이 갖다줘야하고 벨 있어서 부르면 심부름하고

사장님은 게임도 못하게하고 게임하면 매장 관리안한다고..

근데 오늘도 잔소리 듣는데 요령없고 시킨거만 하냐고 이러시데 .. 하시는 말씀이 "내가 니 덥다고 유니폼 안입히고

학교 간다고 8시 까지 하게 해주면서 니 사정 다 봐주는데 왜케 일 못하나 월급 깍지 않게 똑바로 못하냐"

이러는데 순간 누가 누구 사정을 봐주고 있는건지 황당했다..평일 힘들어서 못나오겠다고 3일 전부터 말했는데

내가 " 저 또 평일에 나와야되요?" 하면 그럼 사장님은 "내가 초인이냐 24시간 매장 관리하게 ?" 이러시거든

나 없으면 야간 맡을 사람 없어서 내가 힘들지만 억지로 나오는건데..진짜 교수님들 강의 늦고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강의시간에 졸려서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냥 알바 떄려치자니 사장님이 좀 안돼보이고 마음도 편치 않을꺼

같아서 어거지로 나오는데 코피도 2일 연속 4번 터지고.. 진짜 고시원가면 잠만 자고 게임 정액 질러논거 일주일 동안

한판도 못햇네..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폐끼치는건가?

재떨이에 휴지 깔아 두는게 무슨 노하우가 필요하고 이쁘게 보여야 손님이 더 잘오나..

모니터 테이블도 닦는데 결맞춰서 닦아야 한다고하고 ..

내 생각으로는 손님들이 그거보고

" 아 이 피시방은 재떨이가 참 잘 놓여있군,. 오 ! 이런 세상에 테이블에 결까지 맞춰서 닦아놨네! 여기 단골 돼야겠다!!"

이런 손님은 없을꺼라 생각하는데 사장님이 괜히 오바하는것 같단말이지..

지방이고 시내에 겜방여러개 모여있어서 최저임금 밑으로 주는거 이해하는데 이거야 원 하루도 안뺴고 볶아대니

막 혼자 있으면 헛게 보이기도 하고 피부는 여드름 다시 생기고 학점은 개판날 지경이고.. 그냥 떄려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