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노가다 뛰다가 못 튀어나온 나무를 잘못밟아서 못이 발로 푹 들어왔는데

너무 놀라서 손으로 바로 뺏습니다 ㅠㅠ 어제 비가와서 석회물속에 감춰져있어서 안보였거든요

한창 컨테이너로 쓰레기마대자루 던지는 중이라 것두 ;ㅎ

10시 반쯤에 이런 일이있었는데 반장님이 소독약 발라주고 반창고 붙여주고 그냥 일을 속행하시더라구요

저도 바로는 괜찮은것같아서 그냥 일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아파지더니 세시쯤에는 정말 참기 힘들더라구요 ㅠ

그래서 말하고 산재 처리하고 파상풍 주사 맞고 왔습니다. 점심먹구 쉬는시간 없이 일해서 일이 조금 빨리 끝났어요

병원갔다 오니까 딱 끝나는 시간이더라구요 ㅠ 그래서 그냥 절뚝거리면서 용역 사무소와서 일당 받구 집에왔습니다

그런가 보다했는데 아빠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화를 내시더라구요 원래 그러면 바로 일있었을 당시에 바로 병원가서

주사맞춰야되는거구 신발도 장화를 신고하라고했으면서 주의사항도 안일러주고 음 병원도 머 내 차비로 가게했구

안전담당한테 말해야 하는데 그 선에 쉬쉬하면서 끝냈구 음 그래서 앞으로 일 1~2주는 못할꺼니까 그걸 어떻게 산재

등록해서 돈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건설사에서 상당히 산재등록되는 걸 싫어해서 일단말해서 합의금

조로 돈을 받아 그선에 마무리하던가 아니면 노동부에 신고를해서 소견서랑 진단서 사유서 머 서류여러개 등록하고

행정재판을 가야한데요 ;



요점은  - 정말 아빠 말대로 몇 만원 더 받을 수 있는건가요 ? 정말 돈이 급해서 돈모으려고 시작했는데 하필 첫날

이렇게 되가꼬 집에서 누워있기도 참 힘듭니다 아파서 머 나가지도 못하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