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지는 2주일 넘었고.

주5일 오후 10시 ~ 오전 8시

개인편의점 아니고 여기 점장님도 월급받고 일하는 프렌차이즈식 편의점.

시급 5000원 / 식대 3000원 (매장내 있는 것들 식대장부 기록)

근데 좀 빡세. 우선 매장이 운동장이야. 서울에 있는 편의점중에서 손에 꼽힐정도.

물건도 꽤나 들어오고.

자 , 그럼 하루에 출근해서 하는일이야.


1. 22:00 출근
2. 출근시재
3. 유통기한 지난 김밥/샌드위치/빵/요구르트/우유 걸러내고
4. 22:30 물류차 도착 / 물품 검수
5. 매대 채워주고
6. 호빵폐기
7. 24:00 넘으면 정산 한번해주고 정산시재 한번 맞춰주고
8. 분리수거
9. 온음료 채워주고
10. 2:30 F/F 유제품 물류차 도착 / 물품검수 및 매대 채우고
11. 3:30~4:30   30분에서 1시간가량은 문 잠궈놓고 워킹 작업.
12. 매장 청소 (엄청 크지.)
13. 물품들 마지막 점검 (유통기한) 
14. 출퇴근 일지
15. 7:00 호빵 넣고
16. 7:30 손님 몰리면 시재점검도 빡세니 퇴근 전에 해놓고
17. 8:00 ~ 8:15 퇴근



10~15분 늦게 퇴근하는거는 물론 그럴수도 있다 하고 하지만

30분 넘어가면 야물딱지게 점장님 한테 말씀드리고 시급 챙겨달라고 말해주는 센스.

편의점 야간 알바의 최대 복병은 아무래도 혼자하면 그 무료함과 피곤함.

3주짼데. 이제 좀 적응이 되서 할만하네.

이번해 말 까지 예상하고있는데. 다음해 부터는 낮에 하는걸로 알아봐야지.

밤낮이 바뀐다는게 안좋긴 안좋아. 피부 / 몸컨디션 등등.

편의점 알바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