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아마 내가 고3초기였엇지


나는 당시 아현직업학교를 다니고있었어(전에는 경신고다녔음)


아 과는 디자인모델링이야 어쨋든 갸를 만난건


흠 한 입학하고 2달뒤였나??


나는 초반에는 학교를 잘나갔기에 볼수가있었지만


갸는 좀 노는애였는지 2달뒤에 학교를 나온거야


아무튼 그냥 마냥이쁘다하고 지나쳤어


아 내가 2반이였고 걔가 1반이여뜸


근대 몇달다니다보니까 수련회같은걸하더라??


그래서 그냥 가서 이래저래 놀앗는데


무슨 대회라고하나? 그런거하잖아 장기자랑이런거


거기서 어쩌다가 댄스이런거 걸렷는데 시밤 나 춤존나못춰


존나 우물쭈물거리고 지랄하고잇엇는데


걔도 나오더라?? 근대 존나웃긴게


애가 이쁘니까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없더라고


그래서 또 존나 잘해보고싶은맘에 막 가서 붙엇지 걔랑 어떻게든 해볼라고


근대 존나 잘추대? 이효리인줄알앗어 나는 그냥 가만히있고 걔는 존나잘추고해서


1등을한거야 나는 우물쭈물햇는데도ㅋㅋ


거기서 1등햇다고 상을주는데 술주더라 얼마나줫는지생각은안나는데


한반이 먹을만큼이였어 나는 시발 존나 좋앗지


걔랑 춤도추고(춤춘건아니지만) 술도 따오고ㅋㅋㅋㅋㅋ


그렇게 밤에 술을 한두잔씩 쳐먹는데 무슨 반미팅을 하자는거야 울반색기들이


디자인모델링이란게 여자애들이 희귀하다? 그래서 좋앗지 친해질수도잇고하니까


하자고하자고해서 결국은 햇어 걔가 내앞에 오른쪽에있었고


그러다가 왕겜같은걸햇는데 걔랑 나랑걸려서 러브샷같은걸햇다? 시발 나는 기분존나좋앗지


그렇게 또 술을 존나처먹은후에 베란다가서 담배피고있엇는데


갸가 와서 말을 걸어 막 난또 존나좋앗지ㅋㅋㅋㅋ


그러다가 번호따가더라? 그래서 아 존나 잘해봐야겟다 하고


수련회 끈나고 집가는데 걔한테 문자가온거야 아싸하고 보니깐


"노예새끼야 일이나 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