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8년정도 ??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거든? 참고로 나 23살

군 전역한지 이제 한달 되어가네

15살때 첫사랑 이였고 나 정말 내 중학교 생활 공부고 머고 다 때려치고 그년한테 올인해서

1년만에 사귀고

2년만에 그년 마음 홈처서

6년동안 알흠다운 사랑했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그러다가 21살 11월에  조국에 부름을 받게 되었고 

나는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지 그러나 그녀는 헤어지길 원하지 않았고 무슨일이 있어도 기다린다고

쏼라쏼라 했지. 물론 나는 믿지 않았어.

그 알흠다운것은 나 훈련소 들어가서부터 상병때까지 일주일에 한통정도는 꼭 보내 주었으며
한달에 한번씩은 부대 근처까지 직접와서 외박 나가서 사랑을 주고 받았지
전화할때마다 보고싶네 사랑하네 입에서 나오는대로 싸질러댓고

그렇게 병장을 달았고, 나능 1년18개월을 기다렸는데 설마 남은 5개월을 못기다리겠어 ?
라는 생각을 갖고 안심하고 있었지 *^^*

그런데 왠걸 시발내미
정말 하루아침 사이에 그것도 일주일전에 휴가 나가서 4박5일 내내 갖이 있었고,
3일전에 전화할대까지만 해도 정말 아무런 낌쌔를 못느꼈는데,

하루아침에 미안해 라는 싸이 쪽찌와 함께 내 전화를 안받대 ?

아 어떤 대단한 새끼를 만났길래 몇년동안 사귄 나를 이렇게 한번에 차나;
역시 이 사회는 능력있고 돈있는놈이 최고인것인가;; 머 이런생각 갖게 됐지 
머 그래도, 나도 시발 속으로 나는 쿨 가이라고 미련갖지 말자고 지금까지 기다려준 것에대해서도 고마워하자고
주문을 걸었지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08년 11월 전역을 했지
솔직희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드라고

좀 스토커 갖지만 걔네 집앞에가서 기다렸어 숨어서 ㅡㅡ
근데 어떤 시발 놈팽이같은 새끼랑 손잡고 집에 오드라고
근데 정말 내 기분이 시발이였던건 그개새끼가 정말 잘생기고 잘나보였으면 아무렇지도 않았겠는데

진짜 진상에 시발 능력이라고는 안보이는거야..
아 그래도 속으로 아 존나 학벌이 좋고 그런가 보다 .. 생각했찌...

그날 집에 갔는데 잠이 안오드라고 그래서 5개월만에 전화해서 물어봤어

야이시발년아 니남자친구는 머하는새끼냐 ?

그랫더니 .......... 시발 백수래

순간 어안이 벙벙 이게 먼 시발같은 경우지;;
근데 존나 웃긴건 정말 그 남자가 좋아서 미치겠댄다.................와하하하하

ㅇㅕ기서 한줄 요약해줄게

여자는 남자의 능력을 보긴본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커다란간 씨발 콩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