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병원에서 사기 당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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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면 안되는 이유 야옹 ㅋㅋㅋ 작성자 : ㅇㅇㅇ

수능독학

2009.01.06 16:48:42

조회 71 추천 0 댓글 8

점 1개 빼러 자전거 타고 10분거리에 가서

종이에 이름 주민번호 주소 적고나서

난 당연히 만원쯤 할줄 알았더니

점 보여주세요 해서 점 보여주니

이건 점이 아니라 모근에서 뭐라면서

약간 티어나왔음

쌀알 한개보다 적은 크기에 돌출이 약간 되있음

3만원? 4만원? 막이러면서

접수하는곳에서 젊은여자 둘이서 막 실랑이 하더니

한여자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 않나 하면서

지켜보는데 다른여자가 4만원요 이러더라구요

지들이 다 정하는건가요?

저는 어릴적부터 부모님이 아무대서나 화를 막내는 성격이시라

그점을 배우지 않을려고 전 나이도 젊고 23살임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쇼파에 앉았습니다

진료실에 들어가서 좀 늙으신 의사선생님이

점좀 보여주세요 해서 점을 보여주는데

접수하던 그 여자가 가격은 손짓으로 4만원 표시하면서 의사한테 보여주더라고요

의사는 알겠어! 이러더라구요

갑자기 기분이 더러워졌지만 저는 무표정한 얼굴로 다시 나와 쇼파에 앉았습니다

쫌 기다리다가 점빼러 점빼러 드러가서 간호사한테 마취제 점부분에 맞고

의사한테 가서 1~2분 정도 지지직 거리더니

끝났음

연고 바르고 테이프같은거 붙여주고

한달뒤 또 오실수 있으세요? 돈 드나요?

예! 한번 하셨으니 50% 할인되서 2만원입니다

그때 가 보고요

하고 나왔음

접수창고에 가서 4만원주고

처방전들고 밑에 약국가서 이거 다할라면 얼마에요

하니

옆에있는 손님이랑 약이 똑같네요

일반이시네

옆에있는사람이 꼬꼬마 였는데(엄마랑 같이 왔음)

그애도 나랑 똑같은거 뺏다는건지? 점 뺀거 같은데

10,500원 입니다

이러네요

그래서 다음에 올게요 하고 처방전 받아들고
집근처 병원가서 마데카솔이랑 코감기약 사니 5500원에 사서 집에 왔음

왜 사기 당한 기분이 확들죠?
이런 기분 젤 짜증나는데

간호사 맘대로 가격을 매기나?

잘생긴 나에게 사기친것일까? ㅋㄷ
피부과에서 간호사들이 사기치면 돈좀 더 받아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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