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저저번주에 젊은 남녀 손님 각각 3만원씩 총 6만원을 하고 돈이 없다면서
핸드폰과 지갑을 맡기고 갔어요.
그러면서 전화통화도 없고 해서 시간이 흘러서 이것들 도망갔나 했는데
어제 찾으러 왔거든요. -_-;
맡긴 것과 교환할려는데 전화기만 있고 지갑은 없어진거에요.
사장님과 저와 일하는 알바들도 언제부터 지갑만 보였다고 했어요...
지갑에는 처음부터 돈은 아예없었고, 금은방에 18k 목걸이 맡긴 교환증(전당포 처럼요),
신분증(민증, 면허증, 학생증), 포인트카드 종류, 신용카드인지 일반 통장카드인지 하여튼 금융카드,
스티커 사진....이거 외에는 없었습니다.
지갑은 갈색의 체크 무늬인데 (많이 본 체크 무늬 이실겁니다.) 이게 값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결국 사장님은 그 남녀 손님께 지갑이 없어졌으니 전화드린다면서
일단 맡긴 핸드폰은 찾아갔고 외상값도 지불하고 갔데요.

변상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카드나 각종 신분증 재발급 비용이야 얼마 하지 않고요...
카드에 돈이 있었다면 사용 내역 요구 하면 될 것 같고.....

변상이나 대처에 대해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손님들이 외상한 시간과 찾으러 온 시간대가 저의 근무시간이 아니지만
제가 사장님과 친분이 두터운 지인 사이라서요. 좀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