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긴 글이니 읽기 싫은 사람을

위한 세 줄 요약

탈쿠

탈쿠해

왜 말귀를 못 알아 처먹어

고양1센터 출고공정 3.5층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남자면 워터가실게요 전에 포장 워터라고

글 올린 적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고

그 따위 읽어볼 필요 없이 레일에서 부지런히

토트 내리고 pda로 배치커버 찍어본 뒤

포장사원님들 앞으로 마감건부터 밀어주시면

됩니다 꼬우면 조퇴하실게요

토트 : 물건 담긴 파란색 통

부자재 : 포장에 필요한 박스, 에어캡, Pb와 TPB봉투 등

포장재랑 테이프, 취급주의 스티커, 에어캡 같은 자재들

PS : 포장작업자가 제기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해 주는

노란조끼 입은 사람, 간혹 문제를 더 크게 키우기도 한다

캡틴 : 해당 라인 혹은 공정을 관리하는 빨간 조끼 입은 사람

오퍼스 : 포장작업대 옆쪽에 있는 공기 채워진 완충재 필름

워터 : 포장작업자에게 물건을 배분해 주거나 각종

부자재를 정위치에 갖다 두는 등 간접임무에 투입되는

모든 남자들

컨베이어 벨트 : 포장 완료하고 출고 검증까지 마친 물품을

싣는 레일

리빈 : 포장 작업대 옆에 노란 셀에 물건을 구분해 넣는 공정

이 작업을 하는 사람을 리비너라고 함

패커 : 포장작업 하는 사람. 대개 포장줄에 선 여사원을 지칭

남자는 뭐다? 워터

운 좋으면 남자도 포장할 수 있긴 함

자키 : 무거운 물건을 파레트째로 옮길 때 쓰는 운반도구

원바코드 : 010이나 011 뺀 너의 나머지 8자리 전화번호

<싱귤 포장>

포장하게 되면 캡틴이 *라인 A/B열 몇번 자리 가라고

정해줄텐데 지원이동 하기 전까진 그게 너의 자리임.

가면 모니터 아래 키보드가 있을 건데 먼저 원바코드 로그인

부터 한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의 출고 검증 메뉴 선택

박스 바코드를 스캔해 주세요 - 오토백 사용 안 함 선택

오토백을 사용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확인

그러면 모니터에 토트 바코드를 스캔해주세요 뜰 것이다

원바코드 입력했는데 빨간색 박스 메시지 뜰 경우

전 작업자가 작업대 해제 안 하고 간 거니 캡틴 호출

이미 니 옆자리에는 워터사원이 밀어놓은 일거리가 있을텐데

스캐너를 들어 토트 바코드부터 스캔한 다음

그 안에 들어있는 상품을 집어 상품 바코드를 스캔한다.

그러면 상품 갯수에 맞게 스캔 완료했을 경우 모니터 아래

위치한 운송장출력기가 운송장을 출력할거고 그 때

어느 유형의 박스 혹은 pb에 포장하라고 안내가 나오는데

추천박스 집어 박스바코드를 스캔한 뒤 상품을 포장한다.

그 뒤 운송장을 붙이고 운송장 오른쪽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출고 검증이 완료 되었습니다 라고 뜨는데 그것으로 일단

그 상품의 포장과 출고 검증은 끝난 것이다.

토트 바코드 스캔

상품 바코드 스캔

박스 바코드 스캔

운송장 바코드 스캔

이 네가지 과정이 싱귤포장의 기본

순서대로 하면 된다. 

일단 상품 하나는 먼저 포장하여 검증까지 하자

부자재 부족한 건 그 뒤 채우도록 한다.

고쿠는 상온센터고 중량물은 없다. 무거워봐야 5kg쌀포대

겨울 한정으로 10kg제설제가 가장 무거운 물건이다.

상자는 2,4,8,9,11,16,무지2,36호 이거를 많이 쓴다.

(호수가 클수록 큰 상자)

27,29,31,37호 상자는 큰 물건 혹은 부피 큰 거 포장

할때 쓰는건데 레일에 태우면 안 된다. 

이거 써서 포장할 경우는 레일에 태우지 말고 통로 앞에

놔두면 다른 워터 사원님이 수거해서 허브로 보냄

2.4호는 소스 하나, 이어폰 등의 작은 물건

8호는 두유 두 상자나 간장 두 병 등 포장할 때

9호는 의류나 서적 들어가기 알맞은 사이즈

11호는 펩시콜라 500ml6개묶음 3개 들어감

16호는 후라이팬 하나, 과자 다수나 라면 번들 4팩 등

무지2호는 옷걸이나 라면 과자 등 다수의 작은 물건

36호는 기저귀나 안심팬티, 무타공 선반 재료

컵라면 소컵 6개 기준 2개 등 부피 큰거 포장용

37호는 컵라면 소컵 6개 셋트 5개까지 들어가는 깊은 상자

TPB1호는 투명 비닐봉투로 쌀이나 잡곡 5kg이하 한 포대

혹은 세제가 두 개 들어간다

TPB2호는 락스나 세제 통으로 된거 세개 포장용

PB4호는 큰 장난감이나 목베게 같은 거 주로 포장

작업대 앞에 위의 선반에 보면 박스가 채워져 있을 건데

거기 보고 위의 상자 중 2,4,8,9,11,16,무지2,36호

없는게 있다면 채워 놓자. 나머지 상자는 많이 안 쓰는

것들이니 필요할 때 가져다 써도 된다.

통로 앞에 보면 카트픽 포장하고 완료한 빈 카트 놔져 있을

텐데 그런 카트에 한꺼번에 박스 싣고 오면 왔다갔다 할

필요 없어서 좋음 에어캡은 하나도 없다면 아예 한 봉지

갖고 와서 빈자리에 구겨 넣고 쓰면 된다. 테이프는

7~8개 정도 챙겨오면 충분하다.

이제 포장을 하면 된다.

간혹 포장 유형에 siocs라고 뜨는 것은 이미 상자포장이

되어 있어 별도의 상자포장이 필요 없는 경우로 그것은

박스바코드 스캔 없이 바로 운송장을 물품에 붙인 뒤

운송장 오른쪽 바코드 스캔하고 레일에 태우면 되는것이다.

(cstm이라고 뜨는 건 적당한 크기의 상자에 포장한 뒤

sioc유형처럼 운송장 바코드 스캔하여 출고 검증하면 됨)

여기서 잠깐

운송장 바코드 스캔했다 해서 바로 태우지 말고 잠시

상품을 작업대 끝에 밀어놓고 대기하기

간혹 운송장 바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레일에 태우는

경우가 있다. 화면에 아무것도 없이 깨끗해야 하는데

상품을 레일에 태우고 보니 상품 사진이 모니터 오른쪽에

떡하니 있다? 출고 검증 안 하고 보낸것임

이거는 어쩔 수 없이 관리자한테 가야 하니까 그런 불상사

예방하고자 항상 검증 마친 물품 하나는 바로 태우지 

말고 레일 옆에 대기해 놨다가 다음 상품 포장하고 검증

마치면 그 때 레일에 태우라고 관리자들이 강조함

박스에 포장한 것은 그대로 레일에 실으면 되고

pb나 tpb에 포장한 것은 바로 싣는게 아니라

파란 바구니에 실은 뒤 태우면 된다. 그냥 태우면

비닐이 레일에 걸려 다 *되는 수가 있음

레일에 포장한 물품을 실을 땐 반드시 운송장이 있는 면이

위로 가게 실어야 오토스캔이 된다. 상자는 가로적재 금지

취급주의 물품으로 유리병이랑 세제가 있는데

유리병은 에어캡으로 싼 뒤 테이핑하여 상자에 넣고

위에 취급주의 스티커 붙여주기

세제는 캡 부분이 주로 파손되므로 에어캡을 반 접어 뚜껑에

씌운 뒤 테이프를 둘러 단단하게 밀봉 후 상품 라벨 있는데 말고

다른쪽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에어캡 뚜껑이 벗겨지지 않게

해준다 이거 귀찮으면 그냥 에어캡으로 싼 뒤 박스포장해도 

되긴 함

그리고 간혹 카트픽에 담긴 물품 포장할 때 원래 물품 들어 있는

상자가 더 튼튼한 경우가 있는데 물품 갯수가 딱 맞다면

굳이 쿠팡 박스에 옮길 필요 없이 그 상자 그대로 재활용하여

운송장바코드 스캔한 뒤 레일에 실어도 무방

추천박스와 다른 박스 바코드 스캔하면 왜 추천박스와 다른거

선택했는지 창이 다시 뜨는데 작업대에 추천박스 재고가 없습니다

스캔하면 됨 어차피 그거 스캔한다 해서 관리자 오지도 않음

물건만 제때 맞게 포장해서 나가면 장땡이다

상품바코드를 스캔했는데

화면에 해당 출고건을 찾을 수 없습니다 라고 노란색 메시지 뜸

- 고객이 주문 취소한 것이니 라인 앞에 있는 ps에게 

다른 상품 다 포장하고 나서 토트째 갖다주기

그 다음 화면 오른쪽 위쪽에 있는 현재 토트작업 취소를 마우스로 

클릭한 뒤 다음 토트 바코드 스캔하고 작업 계속하면 된다

상품이 남았는데 토트바코드를 스캔해주세요

라고 나올 경우

- 상당수 과집이니 상품과 토트를 ps에게 가져다주기

상품이 하나도 없는데 상품바코드를 스캔해주세요

- 미집이거나 니가 잘못한건데 해당 토트 ps에게 인계

36호 박스 말고 27,29,31,37호 박스에 포장해 출고

검증까지 마친 것은 통로 앞에 두면 다른 워터사원님이 수거

세제 3l짜리 네 개 tpb에 포장한 것도 마찬가지로 레일에

싣지 말고 통로 앞에 내놓기, 무게 15kg넘는 것도 마찬가지

운송장이 다 떨어졌을 때

운송장 용지는 부자재 비치되어 있는 곳 가장 오른쪽에 있음

가서 하나 가져온 다음 운송장 출력기 열고 방향에 맞게

끼운 다음 뚜껑을 닫은 뒤 ll 버튼 눌러 운송장 빈 거 하나

출력한 뒤 다음 작업을 계속하면 된다

그런데 십중팔구는 센터가 안 맞을 건데

그 때는 ll버튼과 x버튼을 동시에 길게 눌러주면

출력기에서 운송장을 천천히 내뱉으면서 자기가 센터를

맞춘다 그 빈 운송장 뽑아 버리면 그 뒤는 정상출력되니까

작업 계속하면 됨

그래도 운송장이 두 장 연속 나오면서 엠병을 하면

다시 ll버튼과 x버튼을 눌러주기 두 번 정도 하면 어지간해선

괜찮아짐

운송장출력기 밑에 빈 용지를 감아주는 돌돌이와 연결해서

계속 쓰고 싶으면 돌돌이 전원스위치를 일단 끄고

새로 교체한 운송장용지에서 두 장 정도 떼낸 다음 밑에 노란

스위치 눌러 열고 그 사이에 용지를 낀 뒤 아래 돌돌이의

빈 용지를 테이프 조금 뜯어 연결 후 출력기 뚜껑을 모두 닫은

다음 스위치 켜서 사용하면 된다

모르겠으면 옆의 워터사원님에게 물어보면 됨 대부분

할 줄 아심

포장사원님들 주간조 쿠사료 배급시간은

1차 오전 11:10분 2차 오후 12:25 출발임

(10시 40~50분쯤 되면 라인마다 돌아다니며 사원님 식사 몇차

라고 말해줌)

때 되면 관리자가 돼지 멱따는 소리로 식사 *차 출발하세요

알려주니까 그 때 가면 된다

대충 식당 2층이 제일 ㅈ같은 때가 많고 6층이 평타 

7층이 상타칠때가 많음

한 시간 뒤 돌아와서 작업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