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학교 야간으로 다니고 있는데 오전에 알바할려고 하는데... 1. 피씨방: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월~토 시급은 2500원에 식대 4000원 위치는 집에서 10분쯤 걸어서 가야하는 범계역근처입니다. 플러스 요인은 집 근처입니다. 그래서 이동시간낭비가 적습니다. 식대도 줍니다. 마이너스 요인은 제가 스타, 리니지2, WOW 등의 문외한이고, 경험도 없고, 내부는 너무 어둡고, 담배냄새도 심하고, 규모는 작지만 번화가라 피씨방 가득이 사람들이 들어찬다는 점입니다. 지루한 것과 스트레스가 많고, 자기 시간이 비교적 적은 것도 한 몫 합니다. 2. 지하철택배:시간은 아침 9시부터 3시까지 월~토 성과급제(일급제로 할 예정임) 식대 그런거 바라는 것은 바보 짓 을지로 3가의 동종업체중에 역사가 가장 오래된 알파스피드에서 할 예정립니다. 플러스 요인은 경험이 있고(2003년 7월 초에서 10월 말까지 스피드007에서 일 한 적이 있습니다.), 길 찾는데 고수고, 버스관련 동호회에서 활동을 해서 버스 노선을 많이 알고 그 쪽 방면을 좋아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여러가지 사회경험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이 일에 보람을 많이 느꼈고, 좋은 추억도 많이 남았습니다. 자기 시간도 많고, 지루하지 않고,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근무 시간 설정이 자유롭고, 제가 월요일 날은 학교에 안 나가서 저녘 7시까지 풀타임으로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튼튼한 다리도 한 몫합니다. 마이너스 요인은 부모님들이 심하게 만류합니다. 왜냐하면 안 좋은 추억이 있는데 2년 전에 스피드 007 서부지사에서 할 때에 10월 말에 사장님이 갑자기 돈 벌이가 안 된다는 핑계로 사무실 정리하고 잠적해버림. 한 달치 임금이 밀렸는데 아무리 수소문을 해봤지만 못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는 일에 비에 돈 벌이가 시원치가 않고(돈벌이를 바라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걷는 거리가 엄청나기 때문에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기 일쑤였고, 일을 하면서 불규칙하고 부실한 점심 식사와 고된 일로 살이 3개월동안 10키로 정도(키 186에 몸무게 70이였는데 60키로까지 빠졌습니다.)빠졌습니다. 만약에 한다면 식사 문제는 수업 들어가기 전에 학교 식당에서 먹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핸드폰 요금과 교통비의 압박이 만만치 않습니다. 만약에 일을 시작하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일이 수월해지냐와 안 그렇냐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둘 중에 무슨 알바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