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 손님이 외상값이 있었고 점장님이 오면 받아놓으하고 함

2. 외상값 있는 손님이 편의점에 왔다가 나가셧는데 전타임 알바분이 밖에서 나오는걸 보고 들어와서 외상값 받았냐고 물음 ( 난 외상값 있는 손님 얼굴을 이때 알게됨)

3. 뒤늦게 알고 뛰어나가서 외상값 주실수 있으세요? 라고 물어봄 물어보니 그냥 놔두라고 얘기해서 별말 안하고 들어옴

4. 외상값 손님이 밖에서 술을 먹다가 다른분힌테 시켜서 외상값을 알바 (글쓴이) 에게 주고 오라고 했는지 외상값 지불함

여기서 제가 계산실수로 3천원 정도를 덜 줌 그리고 손님 나가시고 거의 10초도 안지나서 잘못준걸 깨닫고 주러 뛰어나감

5. 나가서 웃으면서 사과하며 돈을 돌려줌 당연히 90도 인사박음

근데 갑자기 저를 보더니 웃음기 빼고 죽이뿔라 라고 함 ( 경북임 )
여기서 나는 참음 참고 들어가는길에 대신 외상값 주러 온 사람이 저한테 대신 사과를 함 그래서 알겠다 하고 들어왔는데 생각할수록 열 받아서 앞머리를 쓸면서 앞에 쭈그려 앉아 담배를 피고 있었음

여기서 갑자기 뒤에 발소리가 들려 쳐다봤더니 외상값 손님이엿음 또 저를 보더니 뭐이 씨* 이러고 편의점 밖 의자에 앉아 또 술을처먹음
여기서 열받아서 왜 욕을 하시냐 제가 돈 계산 잘못한건 맞는데 바로 뛰어나와서 돌려드렷지 않느냐 라고 하니 또 쌍욕을함 술도 안취해보엿음

여기까지가 끝이긴 한데 개빡치는게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는거임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지만 이것도 사회생활이라고 생각 하고있고 점장님한테 얘기 하기에는 점장님이랑 친한 사이임
그렇다고 또 그냥 그만두자니 현재 취업준비에 공부에 이것저것 나가는돈이많아 그만둘수도 없고 주변에 알바 자리도 없음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편의점 2개월째인데 적응이 안됨

이렇게 길게 글을 쓴 이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볼려는 이유도 아니고 딱히 이야기 할 사람도 없어서 하소연 하는거니 그냥 봐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