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단하다는게 아니라 나이가 있어서 자영업하며 알바생들도 써보고, 알바하면서 중간책임자, 책임자도 해봤는데.

이 입장에서 많게는 10~15살, 적게는 5~8살 어린 여자 알바가 어떻게 보이는지 써줌.


- 이쁨.
어진간한 진상 아니고서는 일 좀 못하거나 살짝 불성실해도 긍정적으로 보임.
이뻐서 무조건 사귀거나 건드린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일터에 있는것만으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살기 때문임.


- 중간정도 외모.
일머리가 상~중이면 어지간해서 긍정적으로 보임. 그러나 불성실하면 여기부터는 부정적으로 봄. 또한 동성보다 이성에게 마음이 약해지는건 어쩔 수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일머리 ㅎㅌㅊ는 많이 짜증남.

- 못생기거나 통, 뚱.
어지간히 성격 좋은거 아니고서는 좀 힘들음. 아닌애들도 있지만 뭔가 피해망상 있고 공격적인 사람들이 더 많음. 일머리 엄청 좋은애 아니면 엄청 없는애 극단적인 편임.


- 가장 중요한거_여자쪽이 대쉬하거나 내가 대쉬??
솔직히 옛날에는 많이 받아줬음. (썰풀면 통매음 잡혀갈까봐 참음)
근데 요즘에는 하도 인터넷에 미투니, 잘 만나다가도 중간에 맘에 안들면 남자 골로 보내게 고소한다는 글이 많고. 다 그런애들인건 아니겠지만 속으로 얘도 혹시??? 이런 생각에 여자애들이 적극적으로 연락하거나 일하면서 스킨쉽해도 자동 펜스룰 함. 실제로는 작은 확률이겠지만 고소라도 당하면 나이 많은 남자 책임자가 잃을게 너무 많음.


아까 여자 알바생이 책임자 관점 궁금하다길래 걍 한번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