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a센터에서 계약직으로 1년반정도 근무중이고

진짜 이건 내 모든걸 걸고 실제 있었던 일임

1 왜 맨날 자기보냐는 쿠줌

일단 이 쿠줌으로 설명하면 안.이.쁨.

나이는 40대초반?정도 안이쁜데 말랐고 ㅈㄴ꾸미고 다니는 스타일

사건 당일에 운좋게 집품걸려서 집품하고 있는데

갑자기 쿠줌이 저기여~ 하고 말거는거임

뒤돌아 봤더니 얼굴만 아는 쿠줌임

네? 했더니 다른게 아니고 왜 맨날 자기 쳐다보냐는 거임;;;

ㅅㅂ 이쁜 사람이 이런말했으면 내가 무의식적으로 쳐다봤구나 이해라도 함

ㅈㄴ어이가 없어서 네...? 무슨 소리세요...? 했더니

내가 조회시간이나 그럴때 자기를 쳐다보는거 같다는거임

참고로 난 조회시간에 걍 먼산보며 멍때리고있음

멍때리는 시선 위치에 지가 있으니까 자길보는줄 착각한듯

아무튼 ㅈㄴ 정색빨고 그런거 아니고요 맨날 멍때리고요 아무생각 없고요 저 여친있어요

ㅈㄴ 기분나쁘게 말하니까 쿠줌도 진짜 아니란거 느꼈는지 민망했나봄

다음날와서 음료수주면서 오해해서 미안하다 하더라

2. 관심있어서 도와주는줄 아는 쿠순들

이건 한명만 콕찝어 말하는건 아닌데

집품 워터하다보면

내가 호의를 베풀면 지 좋아서 그런줄아는 뉘앙스의 쿠순들이 있음

내가 유독 누구 도와주는 스타일이 아니고

오히려 반대로 나는 남들한테 관여하는거 싫어하고 말걸기도 싫어해서

집품워터 걸려도 걍 내가 할 일만 하는 스타일이거든

근데 이런경우가 있음 집품 워터하다보면

토트를 빼고 채워야되는데

내가 토트 빼는 타이밍에 집품러들이 와서 토트를 가져가려고하면

마치 내가 그 사람을 방해하는 것처럼 되는 경우

그래서 그런 경우엔 토트올려드릴게요~ 이러고 몇개 올려주고 토트뺌

남자든 여자든 다 그렇게 함

대부분의 쿠순이들은 그냥 무덤덤하게 감사합니다~ 이러고 마는데

근데 ㅅㅂ 꼭 쿠순이들중 몇몇은 저렇게 호의한번 베풀면

지한테 관심있어서 그런줄아는 뉘앙스의 쿠순이들이 꼭 있음

진짜 ㅈ같음 기분

쿠순 쿠줌들 진짜 개 ㅈ같으니까 도끼병, 김칫국 쳐마시지마라 진짜 역겹다